평소에 블럭장난감을 좋아해서 레고,옥스포드, 중국제품 등등 여러가지 제품을 사서 조립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기에 여러기업제품을 보던중 슬루반(중국)이라는 기업에서 나오는 항공모함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평소 블럭장남감을 좋아하고 밀리터리를 좋아해서 대기업 장난감 온라인몰에서 주문을 해서 받았습니다.
목요일 아침정도에 주문을 해서 금요일날 물건을 받고 주말에 조립해야지 하면서 기대에 차있었는데 몸이 아퍼 토요일은 그냥 지나가고 일요일날 저녁에 제품좀 보자해서 열어봤습니다.
그래서 봉지하나하나 확인하는 도중 완전 놀랐습니다.
거기에는 그냥벌레도 아닌 나방같은벌레 포장지하고 같이 포장이 되어있더군요...
평소에 음식에 이물질이 나와도 별로 생각안하고 넘어가거나 그냥 먹던 저로서는 애들이 만지는 장난감인데....
벌레가 들어있던 장난감 만진 손으로 눈도 비빌수 있고 입으로도 들어갈 수 있는 손인데 하면서 어이가 없어 월요일날 슬루반 본사에 전화를 했는데 받지를 않더군요...그래서 제품구매한 온라인몰로 전화하니 슬루반 담당자한테 전달해서 전화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끊었습니다. 2시간정도 후에 전화가 오더군요. 죄송하다고 다음부터는 이런일 발생안되도록 공장측에 전달하겠다하면서 제품은 교환해주겠다 해서 교환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품을 교환받고 다시 조립하는데 이번에 브릭 불량.....휴....
그래서 담당자한테 문자해도 답장이 없네요. 뭐 대기업을 통해서 전화가 와야지만 연락이 오는건지...
이제 알겠더라고요. 공장측 작업자 마인드를.. 뭐 대충대충 넘어 갈게 있죠.
저희 집안도 사출쪽 일을 해봐서 알지만 불량이 거의 나올 수 가 없는 시스템입니다.
사출기계에서 제품이 나오면 가생이(?)쪽 날카로운 부분, 튀어나온 플라스틱(붕어빵처럼 밀가루가 옆으로 나옴현상) 등등 여러가지를 작업자들이 다듬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일일이 제품을 확인해야 하는거고 작업자 손을 거치지 않을 수 가 없습니다.
여러가지 회사 제품을 만들었지만 이런 불량이 거의 나온적은 없었습니다.(레고 동호회 사이트 가더라도 판매비중에 비해 불량은 현저하게 적습니다.)
유럽에서 인증받고 한국에서도 kc마크를 받았다고 홍보하면 뭐합니까. 작업자 마인드가 안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만지는 제품인데 저는 더더욱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조해야 된다고 봅니다.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먹을거와 아이들제품가지고 장난치는 기업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국가기관과 방송사에도 제보할 예정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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