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제타 프리미엄 15년도식을 구매한 차주입니다.
얼마전 3개월만에 차량 전복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70km로 주행당시 Y자형 도로에서 좌회전 하던중 중앙분리대? 잔디 화단쪽 턱에
왼쪽 앞바퀴가 걸려 차량이 전복됬습니다.(잔디 화단이 살짝 오르막진 곳이였거든요)
지붕쪽과 본네트는 완전히 으스러 졌고 차가 왼쪽으로 기운터라 운전석 문짝도 날아갔습니다.
그밖의 외관상 조금씩 부서진 곳이 보이고 운전석과 보조석에어백이 터졌습니다.
차량 내부는 비교적 깔끔하고 트렁크 포함 차량 뒷부분도 멀쩡하네요.
정비사 말로는 엔진엔 크게 문제 없어 보인다고 합니다.(한번 뒤집혔다보니 자세한점검을 받아봐야알겠지만)
차량이 뒤집힌거 자체가 큰 충격이겠지만 추돌 자체는 큰 충격을 느끼지 못했고
(70km의 속도였고 정면충돌이라기 보다는 오르막 진 화단을 타고 올라가다 미끄러져 뒤집어진 것이지요
앞범퍼는 비교적 멀쩡한 상태입니다.)
차량도 3개월 밖에 안된 새차인터라 어떻게든 고쳐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3200km밖에 안뛰었거든요.
새 부품을 폭스바겐 본사에서 새로 주문해서 쓰면 부품비만 25백만원 가꺼이 들고 노임비 합치면
새차값을 육박하네요.
포기하고 전손처리 하고 폐차값만 받아야 하나 하고 좌절하던중
다른 방법이 있다고 하더군요.
중고부품등을 조립해서 수리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되면 17백만원까지는 맞춰줄수 있을거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차라는것이 안전이 제일 중요한 건데 이렇게 하는것이 맞는 일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17백만원 주고 예전만큼의 기능과 안정성이 보장된다면 주저 앉고 하겠는데
정식사업소도 아닌 정체모를 사업소에 거금을 들여 사고차를 정비해서 써야 하나란 생각이 듭니다.
억지로 고쳐탄다고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주행중에 심각한 고장이 나서 더 큰 사고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이 듭니다.
물론 이렇게 정비해서 타는게 품질도 보증해주고 믿을만하고 많은 분들이 이렇게 하고 계시다면
주저않고 이를 선택하겠는데
이런일은 처음 겪고 이쪽에선 문외한인지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갈팡질팡 하고 있네요.
혹시 이분야의 경험이 있거나 조예가 싶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꼭 한말씀씩 부탁드립니다
에어백모듈, ABS관련부품등,,,,
소소한부품이지만 폐차장에서 폐차에서 나오는 부품을 몇개 써봤습니다.
그냥저냥 새부품하고 차이 못 느끼고 잘 타고 다닙니다만,,
저는 소소한부품....
참고하십시요
전손하시는것이 어떨까생각합니다
조금손해보시더라도 크게사고난차 고쳐타봐야
쉽게 정이안가더라구요 잘결정하세여
할부가 남아있다면 고쳐타셔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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