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제타 프리미엄 2015년도식 차주였습니다.
주행거리 3,200km 신차 구매한지 3개월만에 사고를 당하고...
자차처리도 안되는 와중에 눈물을 머금고 오늘 750만원에 매매상에 넘기고 왔습니다..
고쳐 타볼생각도 했는데 전복됬던 차라 여기저기 손볼곳이 많아 최소 15백만원 이상 든다고 하더군요.
수리비가 차값의 50%를 육박하는 상황에서 도저히 수리를 맡길 엄두가 안나더군요.
산술적으로 계산해봐도 750+1500=2,250+@인데
사고났던 차량이라 아무리 잘 고쳐도 중고차 값 팍 떨어져 버릴텐데 굳이 고쳐탈 이유가 없더군요.
그래도 차는 필요한 상황이라 여름 전까지 돈좀 모았다가 예전에 타던 차랑 비슷한 급에서 중고차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새차를 1년도 안되서 다시 사긴 좀 부담스러워서..)
대략 폭스바겐 제타, 닛산 알티마, 아우디 a3 등 보고 있는데...
2015년도식 1년 미만 무사고 차량을 구하려고 하는데
잘 될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저도 이번에 큰 사고를 겪어봐서 그런지 워낙 의심만 많아져서
사실 짧은 주행거리 얼마되지 않은 연식을 되판다는게 사고 아니면 이유가 없지 않을까란 생각이 자꾸 들어서
(저랑 같은생각인거죠..)
자차 처리 안되서 보험이력없는 사고차량을 무사고로 찍어 판다든지
교환 판금등 수리내용 나와있는 차량 점검부? 그것도 얼마나 믿을수있는지 모르겠고..
단순하게 볼트 풀수잇는 부품 교환정도면 괜찮겠지만 그 이상 수리이력이 있던 차라면
차라리 제차를 고쳐 타는게 나았을 뻔한 상환이다 보니 중고차 구입에도 많은 고민이 따르네요 ㅠㅠ
짧지만 정들었던 차를 헐값에 팔아버리고 오니
울적한 맘에 야심한 밤 끄적여 봅니다 ㅠㅠ
사진을 올려서 보배에는 전문가분들이 많으신데 문의해 보시지...
750만원을 줄정도면 수리가 가능하고 더싸게도 수리가 될것을 도움이 필요하심 쪽지주세요
양재동에 약 1년 있었는데 15년도에 15년식 1천키로도 안타고
다 탔다면서 갖다주시던 분들이 갑자기 생각나네요^^ㅋㅋ
좋은 중고차는 분명히 있을텐데 가격이 문제죠 뭐~부디 좋은 중고차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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