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들 둘입니다.
망한지 5년차...매형은 술과 친구가 되었고 하던 일 외에는 하려들지 않습니다.
누나도 일하기 시작했고 아이들이 초중딩이라 파트타임을 하는데 실수령 120되나 봅니다.
저희 형제들에게 가끔 문자 보냅니다. 죽는다고. 자기 죽으면 아는체도 하지 말라구요.
그 전에 상황이 어려워 졌을때 저희 형제 및 어머니께 돈 해달라고 했었고 여유가 없어 해주지 않았거든요.
의료보험 국민연금 체납액이 4천만원가량 있는데 이를 분활상황 하려면 월 70만원 정도씩 나가더군요.
그러니 수입대비 지출이 커 빠듯한거지요.
지난주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록 필요하다며 울면서 전화 왔저군요. ..관련 서류 어머니께서 해 주시고 또 죽는다는 문자...
매형도 위암으로 수술한지 8년째 술 없음 못 자고..누나는 우울증 같고...
이 가정에 돈을 도와주면 살아날 가능성은 있을까요? 물론 저희 형제가 빚을 내야 하는 상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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