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있는집은 일반 주택이 많아 주차공간이 협소하여서 불법주차가 매우 심각합니다. 저는 제차가 소중한것도 있지만 불법주차가 마음에 안들어 매달 5만원씩내고 400미터걸으면 되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하고있고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비오는날 바로 차에 타고싶고 조금더 편하고 싶어요. 물론 상황에따라 불가피하게 불법주차를 하시는분들도 있겠지만 볼때마다 인상 찌푸리긴 했지만 갈길이 바빠 피해가곤 했죠
왕복2차선 도로인데 이분들이 주로 인도위에 주차를 하십니다. 밤부터 아침시간엔 단속이 없더군요. 그런데 아침8시반에 출근하는데도 불법주차가 많습니다..
등교하는 학생들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모두 차도로 나와서 걸어가시곤하죠 차선은 넓기에 차들이 잘 피해가 주시기도 합니다.
얼마전 인도위에 주차되어있는 차 때문에 차도로 내려가서 걸어가다가 달리던 차에 사이드미러에 팔꿈치를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단순사고여서 멍들고 말긴했는데 운전자분도 매우 걱정하시더라고요
정차중인 유치원버스를 피하시려고 하다 너무 멀리피하셔서 제 팔을 사이드 미러로 치셨습니다
그이후로 불법주차들이 너무 화가나서 문자도 보내고 유리에 인도주차좀 자제해달라고 써도 봤는데 다음날
출근할땐 땅에 떨어진 쓰래기가 되어있거라구요
안되겠다싶어서 매일 아침 사진을찍어 신고를 했습니다 항상 있는 차는총 6대였고
매일매일 같은 자리 주차되어있는 차였습니다 신고를 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3주가 지난 지금은 불법주차가 좀 줄었지만 뭔가 각박한세상을 만든거같기도하고 찝찝한기분은 남아있네요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신고가 나쁜지는 모르겠습니다. 베스트 글 보다가 신고했다는 게시글에
이웃신고해서 잘했다고 올린다 찌질아 식의 댓글보고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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