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더운데 보배회원님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요즘 보배보면 와이프에 대한 글이 참 많네요
그래서 저도 와이프 자랑글 좀 써 볼려고요ㅎㅎ
저는 30대중반 8살 딸아이아빠 와이프는 30대초반
결혼한지 9년째ㅎㅎㅎ
와이프는 다른건 몰라도
저희 부모님께 너무나도 잘합니다
저번주에 시골 부모님께서 제가 살고 있는 광주에 올라오셨는데 그주 일요일에 부모님과 함께 야구장에 갔습ㄴ다
광주 야구장 가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경기중간에 사랑의 전광판이라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인스타 그램에 사진과 글을 써서 올리면
기아구장에서 보고 선정을해서
전광판에 사진고내용을 보여주는 이벤트^^
무튼 부모님과 야구장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잤는데
집사람이 부모님 사진을 찍더군요
그러고 3회까지 와이프는 핸드폰만 하고 있더군요
저는 속으로 저럴 사람이 아닌데 오늘때라 핸드폰만 보고
있길래 사실 짜증이 조금 났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7회말이 끝났는데
와이프가 툭 치면서 전광판 봐보라고
그래서 전광판을 보는데 시골 부모님 사진이 똭ㅎㅎㅎ
순간 너무 놀래서 멍ㅎㅎㅎㅎ
글내용도 같이 올라왕ㅎ는데
저희 와이프는 시골 부모님한테
엄마 아빠 이렇게 부르거든요ㅎ
대충 내용 엄마 아빠가 오늘 야구장 처음 왔어요
코끝이 찡하네요 이런내용ㅎㅎ
그걸 보고계시는 부모님은 눈물을 흘리시고
감동을 하셨나봐요
저도 기분이 넘 좋드라고요
제가 표현같은걸 잘못하는편이라 웃고 넘어가고 말았지만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너무 고마워요ㅎㅎ
부모님께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ㅎㅎㅎ
그리고 와이프는 부모님 올라오시면 자꾸 못가게 잡아요
더 있다가시라고ㅎㅎ
이런 천사 같은 와이프가 또 있을까요?
돈 많고 여유있게 살면 좋겠지만
전 그것보다도 이런 소소한 행복이 더 좋습니다^^
그래도 부럽진 않아유. . .
저도 좋은 아내가 있기에. . .(^ 3^)
순간 짜증내셨으면 엄청 후회하실뻔 했네요..
아껴주세요~~`와이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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