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어리숙한 사람 속여서 돈벌어 쳐먹는게 그리좋냐 십새끼들아
빡쳐서 욕필터링 같은거 없습니다.
어제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고래고래 소리지르길래 내용인 즉슨 신용등급이 1급에서 4급으로 단박에 떨어졋다고...밥상 뒤엎기를 눈앞에서 봣습니다 ㄷㄷ;;
이게 뭔일이다냐 싶어서 생각을좀 해봣는데...알고 보니 어머니가 방판으로 등록된 이상한 속옷 매이커 장사를 하는 하는겁니다.
올해 6월에 알게되었죠(공정거래홈페이지에서 확인함...다단계에는 등록않되있고 방판에 등록되어있네요)
나도참 병신인게 재작년쯔음부턴가 작년부턴가 어머니 이름으로 오는 카드고지서랑 공과금 납부장 같은거 오면 숨겨놧다가 아버지한테 보여주지말고 무조건 자기한테 달라는거...어머니가 잘 깜빡깜빡해서 가끔 1개월치 밀렸을때 아버지가 불같이 화내는 그런성격입니다.
나름 가족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곧이곧대로 하라는대로 했었음...이때 낌새를 쳇었어야 되는데 말이죠. 시바거ㅡㅡ 이딴짓을 2년 가까이 했단거죠(존나 멍청했네요;; 나름 효자거든요ㅅㅂ...)
아버지는 월급 다 어머니한테 주고 용돈격으로 받은 돈으로 본인 카드값 납부를 합니다. 개봉되어있던 납부고지서를 봣는데 가지고 있는 카드 토탈로 해서 80만을 넘지 않는 약간 구두쇠적인 면도 있는 그런 배경입니다.
그러다가 서울로 반년 올라가서 공부를 하게됫고 (작년 12월) 결국 올해 2월달에 사단이 터집니다.
아버지가 어머니가 그런걸 하는것을 알고 나서 하지말라고 2월 쯔음 대판싸우신듯, 이후 제 용돈은 갑자기 아버지께서 붙여주신다 하더군요.
전 또 멍청하게 '아 아버지가 아들래미 공부 열심히 하라고 직접 보내주실려는 갑다' 이딴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6월에 귀성을 했는데 1주일후 어머니가 방판을 하는걸 알려줫습니다. 술드시고 오셔서요(이런이야기 저한테 이런이야기 잘 않하시는 분입니다)
그제서야 위에서 제가 했던 짓거리들의 퍼즐이 단 1초만에 아다리 맞게되더군요 'ㅅㅂ 좃댓다' 하는 순간 아버지가 입수한 어머니 카드 고지서(3개의 카드사에 공과금 독촉장두게) 장관이더군요 ㅡ.ㅡ
2개는 카드값이 100만원 각각 찍혀있었고, 공과금인 아파트 관리비, 지방세도 밀렸더군요. 이걸 아버지께서 알게된 이유가 지방세 납부가 밀려서 독촉하려고 아버지한테 시청에서 전화가 왓답니다.
월급 관리를 이제 아버지가 하시고 어머니 카드도 전부 아버지가 관리를 하시겟구나 싶다고 생각이 되서 일단 사태는 일단락 되었다 싶었는데...
울고 싶습니다 존나 이게 다 저때문인거 같아요 진짜 진작에 낌새를 알아차렷다면 이 사단은 나지 않았을텐데 ㅡ.ㅡ
그러다 아직 생각을 고치지 않으신 어머니는 저보고 또다시 고지서 숨겨 달랍니다 하...어제 밥상 뒤엎기 전에 말씀하신거에요. 그리고 오늘 어머니 이름으로 우편이 와있어서(연금 보험료) 본인 외 뜯으면 않되지만 잘돌아가고 있는가 확인할려고 뜯었는데 미친 씨부랄 채납액이 300만원 찍혀 있네요.
국민 보험료가 가관인데 13년도 3/4분기 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않냈습니다 하아아아.......
기억을 되살려 보자면 제가 저짓할때 가스 끊긴다는 경고장 한번 붙었던거 몇번 보긴 했습니다만 대수롭지 않게 부모님이 다 알아서 하실꺼라 생각하고 그냥 냅둿습니다만... 이젠뭐
이상한 펜티-옷 같은거 좋은거라며 막 사들고 올때도 저때쯔음...모르고 막 입다가 6월이후 헤졋다고 버렷다(진짜 버림) 하니 얼마짜린데 노발대발 하시더군요
아니 대체 얼마길레? ㅋㅋㅋㅋㅋ 나이키도 아닌것이 반팔티 한장에 무슨 12만원 ㅋㅋㅋㅋㅋㅋ 시파 할말을 잃었습니다.
침대 시트, 안대, 배게 집에 몇게 쓰고있습니다. 저거 다 알게모르게 버릴껍니다 찢어 졋다 이런식으로... 꼴보기도 싫어요 어차피 환불 되지도 않는거(왜냐면 이미 다뜯엇기때문이죠)
웃긴건 좋은거라며 사온 팬티가 비슷한 시기 제가 대충 사온 3개 들이 만원짜리 보다도 먼저 빵꾸나서 버렷습니다. 티셔츠 쪼가리가 12만원이였으니 팬티도 적어도 8만은 할꺼라 봅니다.
물론 아버지도 책임이 없는건 아닙니다.
어머니가 저렇게 이윤을 추구할려는 마음을 먹게된 계기가 아버집니다. 외할머니는 사실 어머니가 고등학생때 돌아가셧습니다. 외할아버지께선 당시 알콜 중독이셧구요...(두분 결혼하시기 전에 역시 돌아가셧습니다) 어머니가 첫째라 이모,삼촌 먹여살린다고 일찌감치 일을 하셧습니다.
즉, 가정사가 그리 좋지못해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하셧었죠
일단 아버지는 대학을 나오셧습니다.
근데 엄청 권위적입니다. 제 밑으로 여동생이 하나있는데 기숙사에 있습니다. 집에요? 안옵니다. 왜냐구요? 저도 집에 있기 싫거든요. 집은 쉬어야 되는곳인데 저는 직장/군대 같습니다. (직업은 군인 아니심...)
제가 아버지한테 머라고 하면 '니가 내보다 잘나가냐?' 이런식으로 응대를 하고 어머니한테는 '니 내보다 돈 잘버나?' 이런식으로 응대를 하십니다...
결국 최초 시작은 아버지라고도 할수가 있고 저는 병신짓을해서 일을 키운거죠. 뭐든 못하게 하며 뭘 할려면 무조건 아버지한테 물어 봐야됩니다. 나중에 걸리면 작살나거든요;;
지금 어머니께 하지말라고 말씀드리기가(6월에 말씀드려보긴 함) 힘이 드는게, 어머니는 저런 아버지 상대를 20년 이상 해오셧던거죠. 아버지가 자기를 자꾸 무시하니깐 나도 하면 된다는거 보여주고 싶다고. 자기도 힘들다고...
하아...... 가뜩이나 슬슬 갱년기 나이 이신데 미치겟네요.(전공이 보건쪽이고 갱년기관련된 조별과제를 한적있는데 통계자료에 저나이때 우울증으로 자살하는 여성 비율이 작살이더군요...) 결국 하는건 좋은데 신용거래/대출은 절대로 Never 하지 마라라고 당부하긴 했지만... 그대로인것 같습니다. 또 카드로 긁었으니 고지서 숨겨달라 그랬겟죠
그래도 어찌됫건 저거는 절대로 그만두게 해야되는 생각은 가지고 있어서 지금 어떻게 시나리오를 새워야할지 엄청 고민중입니다. 그것때문에 지금 학업도 제대로 안잡히고, 다단계/방판 공부를 본의아니게 하고 있습니다 ㅅㅂㄹ... 뭘 알아야 설득을 하죠
빚은... 2월에 들켯을때 2000만원 상당 요청을 하셧으니...아마 2000만원 근방일수도 있고 더할수도 있습니다.
회사마다 구조가 살짝 다르니 잘은 모르겟지만 따로 가게를 차렷다고 했는데 대리점 판매권? 뭐 이딴 쓰레기 권리를 받을려고 2000만원 부근 요구를 하셧던거 같네요...
그 회사에 이때까지 쏟아부운 돈... 정확하게 집계는 못하지만 저때 요구했던 2000만원보다도 넘었을꺼라 예상합니다. 판매 못한 제고나 반품된거 집에 들고 오시는거 같고...얼마전 어머니와 관계된 사람이 통화하는걸 들었는데 그만두는 사람이 슬슬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거 같아서 지금빨리 빼야된다는 생각이구요
정말 미치겟네요...하도 빡쳐서 글도 존나 길어졋고 가독성이 좋지도 못한거 같습니다 하...
지금 제일 죽이고 싶은사람은 아버지도 아니고 어머니도 아닙니다.
어리숙한 어머니를 속인 어떤 씨발 죶같은 몇백년 지하에 묻어야되는 방사성 폐기물같은, 불치병 걸려서 뒤져도 '아이고 씨바 잘죽었다' 할 개간년입니다. 아오 씨발 속터져 뒤지겟네요 진짜
그냥 길가다가 어디걸려가 뒤로 넘어져서 식물인간되서 생을 쳐 마감했으면 좋겟네요.
더나가서 그사람을 속엿던 어떤 씨발 죶같은 몇백년 지하에 묻어야되는 방사성 폐기물같은, 불치병 걸려서 뒤져도 '아이고 씨바 잘죽었다' 할 개간년입니다. 아오 씨발 속터져 뒤지겟네요 진짜
그냥 길가다가 어디걸려가 뒤로 넘어져서 식물인간되서 생을 쳐 마감했으면 좋겟네요.
이랑
점점점 해서 그 회사 사장입니다. 개새끼가 어리숙한 사람 쳐 속여서 돈쳐벌고 싶나 진짜로 후장에다 전봇대 쳐박아뿔라.
저도 다단계 몇번 갔는데...(친구가 속여서 몇번 끌려갔음)
저는 아무리 들어도 개소리같아서 욕하고 나왔는데 ㅋㅋ,,,,,,,
진짜 다단계하는 사기꾼들은 다 잡아 족쳐야함...
다단계 하시는분들은 어디가든 사기맞아요 어뻘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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