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동차 역사에 대해서 읽고 있는데
프랑스 르노자동차 설립자 루이 르노가 나치에 부분적으로 협력한 덕에
르노 공장의 노동자들이 독일로 끌려가지 않았다고 하네요.
다만 완전 저항을 한다면 살아 남을 수 없으니 탱크는 만들어주지 않고
비전투용 트럭정도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나치에 협력한 셈이다 보니 프랑스가 나중에 독립하고 난 이후
나치 부역자로 판결 받고 죽었다고 하네요.
친일을 어디까지 선을 그을것인지
어디부터 친일인사로 판명해야 하는지
참 많은 것이 머리속을 어지럽힙니다.
르노자동차 읽다가 한국의 친일역사청산 문제까지 머리에서 연결되네요.
언젠간 해결해야 할 문제같긴한데 참 어렵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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