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같이나온 친구인데
20대 초반에 개가 집이 좀 못 살아서 제가 밥도 많이 사주고 술도 많이 사줬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사업을 크게 성공 하더니
도박에 빠져사네요; 야구시즌엔 야구 토토 매일하고 겨울에는 저한테 강원랜드 가자고 하네요
만나서 술먹으면 주식이야기만 하고.. 주식은 좀 잘하는거 같긴 한데
돈가지고 노는거 너무 좋아해서 걱정이에요
자제 해라고 해도 듣는둥 마는둥, 나름 친한 친구고 몇일전에 불-알 친구4명에서 같이 멀리 여행도 갔다 왔습니다
이 친구가 옛날 처럼 거지가 될가 걱정이네요 아직 어립니다 27살이에요
말리는 법좀 추천해주세요
못살었는데 사업 성공해서 돈벌면
엣날에 어려워을때 생각안하고 막쓰고다니죠...흐미..
그돈 모아서 정신차리면 돌려주시고
멀어지면 회식 끝
비교도 안됩니다
괜히 도박하다가 전재산 날리는거아닙니다
그정도로 무서운중독입니다
누가말한다고 안하는게 아닙니다
나도 사이버고스톱에 빠져서 천만원가까이 썼지만
스스로가 끊어야지 절대 누가말해도 안됩니다
가진돈을 모두 잃어도 그판을 기웃거립니다
그게 도박의중독성입니다
내가 그랬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끊었냐고요?
못끊었습니다
내가 놀던 사이트가 폐쇠되서 못하게된거지
끊은게아닙니다
병원가서 치료받는게 가장 좋은방법입니다
진짜 가능성 제로, 100% Lose 인걸 몸소 느껴야 헤어나올 수 있습니다...
글쓴님이 도박에 같이 휘말리지않도록만 하세요
그런거 싫어해서 복권도 돈아까워서 못사는 데욥
안말리면 망햇을때 왜 안말렷냐고 님탓
멀리서 관망하는자세가 필요합니다
잘되면 그 누구보다 칭찬하시면됩니다
절대 조언같은거 하지마시오
이른 바 " 눈 돌아갔다고 하죠" ㅋㅋㅋ
제일 좋은건 단도용 소규모 도박을 하는거죠 로또나 파워볼 한게임포커 이런거...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