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 업무차 그랜드 스타렉스, 주말엔 328i 컨버 타는데요
지금까지 음주운전 한번 해본적 없는 성실한 청년이거든요^^
얼마전에 누가 사고방지 부적을 선물해줘서 선바이저에 넣고
다닌지 일주일 만에 사고가 하루걸쳐두번. 것도 상대방 100
과실로 일어났네요..
토요일날 강변북로에서 제 스타렉스 검둥이를 포터가 뒤에서
박아서 포터 앞 다날아가고 제 검둥이도 뒤에가 다 먹었어요...ㅠ
근데 희얀하게 차는 잘 가길래 내일 고쳐야겠다 하고 쉬다가
다음날 검둥이 타고 집을 나섰는데...
이번엔 음주운전한 포터가 후진으로 미친듯 돌진해서
제 검둥이 앞을 다 해먹었습니다 ... ㅠ
포터 아져씨 헨들에 얼굴 박아서 이빨날아가고 피투성이되서
일단 119도 부르고 112도 부르고 송파경찰서갔죠.
포터 아져씨가 술이 너무 취해서 음주측정 거부하시고..
전 경찰서 가서 블박 제출하고.... 여튼 하루걸쳐서 대형사고가
두번나니 정신이 하나도없네요...
저도 몸이 말이 아닌지라 병원 갔더니 통원 물리치료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강변북로 후방충돌은 병원 안가겠다 차만 고칠태니 접수번호만
줘라 해서 받아둔 상태였고 전방 음주후진충돌은 병원을 가야할
만큼 데미지가 커서 인사도 접수를 했드랬죠.
렌트카 받고 병원 이틀 갔나? 음주차량 보험사에서 전화와서
돈 줄태니까 병원 가지말자 해서 일단 돈을 받았습니다.
잘한건지는 몰겠는데 80만원 줘서 받았고.. 이런 사고가 첨
이거든요. 아직 젊고 몸도 괜찮은 것 같아서 그리 했구요.
차는 거의 삼주만에 다 고쳐서 가꾸왔고 렌트카도 반납해서
끝난줄알았는데.. 음주아져씨가 뭔 합의를 보자고합니다.
이럴때 어떻게 해야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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