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우리집엔 자가용이 없었습니다.
부모님 두분다 중졸에 아버지는 한글도 제대로 못쓰시고
배우질 못했습니다.그래서 면허는 딸생각도 못하시고 농사와 노가다를 하시면서 저희를 키워주셨습니다.5키로정도 되는 논,밭에 가실때도 항상 자전거를 이용하고 다녔습니다.그래서 원동기 시험이라도 한번 따보라고 권유했고 한글을 제대로 쓰시지도 못해서 쉽게 딸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한20번정도 떨어지시더니 경찰관분이 조금 도움주셔서 여차저차해서 원동기 면허를 취득하게 되었습니다.형이랑 축하에 의미로 백만원씩 모아서 100cc오토바이한대 장만해드렸습니다.지금 5년정도 지나서 여기저기 잔고장도있고 차가있으면 좋지만도 밭일하시면 알겠지만 거름도 줘야되고 나무도 싣고 흙도싣고 해야되서 오토바이에 리어카 조그만거 묶어서다녀서 위험해보이기도하고 맘에 항상 걸렸습니다.그래서 이번에 아버지70순이라 겸사겸사 2년동안 모은 용돈으로 농업용 사륜오토바이 하나장만해드렸습니다.제가 타지에 있어서 잘찾아뵙지도 못해서 화물불러서 보내드렸네요.비록 새차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좋아하는신다고 하니 기쁘네요.남들처럼 몇천짜리 차는 못사드리지만 그래도 뿌듯하네요.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효자시군요 추천드림~
-사륜타다 전복되본 1인-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버님께 운전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려주세요
외국에서도 사륜 바이크 전복사고 많이 납니다
농사하시는 분이시니 바이크에 깔리시면 큰일 납니다
안전운전하시라고 말씀드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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