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횐님들 답답해서 글 퍼왔습니다. 애들 영어가 절대 평가로 바뀐다는데, 이게 맞는걸까요? 회원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2018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영역 절대평가 시행에 따라 여러 변수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에 유리한 점수체제로 바뀐 덕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수험생이 전년도보다 크게 늘 것으로 예측된다. 다른 영역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영어 변별력이 약화하면서 국어·수학·탐구영역의 점수가치는 예년보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절대평가 시행에 1등급 비율 2배 될 듯
절대평가는 일정 점수 이상만 받으면 다른 수험생과 똑같은 등급을 받는 방식이다. 원점수 기준(100점) 90점 이상만 받으면 1등급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성적비율로 등급을 나눴던 상대평가보다 유리하다.
상대평가로 치렀던 2017학년도 수능 영어영역에서 1등급을 받았던 수험생은 총 2만4244명(4.4%)이다. 상대평가 1등급 기준은 동점자까지 감안한 상위 4% 안팎이었다. 하지만 이를 절대평가방식으로 전환하면 90점 이상 받은 1등급 인원은 4만2867명(7.8%)으로 두 배 가까이 뛴다.
◇수시에서는 대학별 고사, 정시는 국어·수학·탐구 가치 ↑
입시전문가들은 이러한 영어영역 점수체제 변화에 따른 여파가 여러 형태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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