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 쿨러 나 대용량 라디에이터를 할까 하다가..
대용량 라디에이터는 수제작으로 하기엔 퀄리티를
믿을 수 있는 곳이 아직 없고
S사나 다른 업체에서했다가 터졌다는 후기도 있고
엔진오일쿨러는 효과는 있지만..
아이들링 시 유압 떨어지는 문제 ,
겨울철 과냉 문제로
배기온+수온+유온+에어컨 강도 문제를
전부 다 잡을 수 있는 보닛 덕트를 했습니다.
이렇게 위치를 잡고
딱 위치만 잡고 컷팅합니다.
같이왔던 아반떼 AD 흰색(스포츠) 물받이 달때는
이렇게 수평을 정확히 맞춰서
물 떨어지는 곳 까지 설계하더라구여.
보닛용 물떨어지는 호스입니다.
물받이 받침이구여..
정확히 찍히진 않았지만..
다이어 게이지를 통해서 Before & After을 재봤습니다.
3단-4단-5단-6단 풀로 땡겨서(수동변속기)
유온 90도에서 시작 - 6단 쯔음 들어가니 115도가 치솟는
순정보닛때와 다르게
장착후
유온 90도에서 시작 6단즈음 들어가도 105도가 넘지를 않네요^^
수온은 85도~90도에서 고정이구여..
그전엔 100도 오버도 되었네요..
마침 비도 그치고 해서 세차 겸 해서 발수 테스트 했습니다..
물을 3분동안 고압으로 저기만 조져봤는데요..
주행시나 아무리 소나기가 쎄게 들어가도 저 조건에
10분의 1도 안되는 듯 해서
일부러 한쪽만 고압수로
3분동안 조져봤습니다..
물이 튀기는 튀었지만 보시다시피 엔진룸쪽으로는
안 들어가고 각도상 물받이를 맞고 튕기는 각도에만
떨어져있더군여..
터보차의 경우
매니폴더등에 닿으면 변형이 오지만..
그쪽에는 한방울도 튀지 않았습니다
이로 인한 엔진의 부조 , 엔진에 물들어가서
걱정따위는 강아지나 줘버려도 될 듯 합니다.
마지막은 피팅 후 모습이네요..
인상이 좀 많이 과격해졌죠?
전 디자인 적 요소보다는
(양카스타일을 개인적으로 너무나너무나 혐오하는 터라...)
쿨링 기능적 요소로 장착하였는데..
사장님도 좀 오덕스런 기질이 있으셔서 그런지..
크루즈 1.8 사제터보로 이미 풍동테스트 자료도 보유하시고 계셨습니다.
대략 수온과 유온은 8~10도 , 배기온
(매니폴드쪽에서 잰 온도) 같은 경우
70~100도 정도 차이가 있더군여..
흡기온은 비슷하거나 3~4도 정도 낮았는데..
주행중에는 확실히 흡기온 떨어지는
속도가 순정에 비해 빠르더군요.
경기차들은 뭐 기본으로 달려있는 놈들이니
여름오기전에 보약하나 먹여줬다 셈 치고 달고 다닙니다..
p.s : 물받이는 네오디늄 자석타입이라 손으로
아무리 빡세게 떼려고 해도 안 떼어져서..
살짝 각도를 휘면서 떼어야 착,탈착이
가능했습니다.
뭐 레버나 플라스틱 쪼가리로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
그냥 갖다 대면 붙는거라
내구성도 전혀 걱정이 없네요
추천은 구걸이라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p.s : 악플은 사절합니다 ㅋㅋ
소심해서 신고해요 ㅋㅋ
차 완전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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