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제막 신혼인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신혼집 이사온지 3개월정도 된거 같네요 ㅋ
이사하기전 이전 세입자 분하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혹시 윗층 소음은 어떠세요?
했더니 ㅋㅋㅋ
정색 하시면서 윗층이요? 거기 애들 두명있는데
날라다녀요
하시는데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ㅋㅋ
오죽했으면 그런표현을 쓰셨을까
살아보니 그분 표현이 틀린말은 아니더군요 ㅋㅋㅋ
와이프가 이사 첫날 앞집 아래 윗집 떡을 돌려서 인사는 했다고 하는데 하하
다행히 와이프도 그리 민감한 편이 아니여서 뭐 애들이니까 뛸수도있지 하고
저또한 자고싶으면 시끄러워도 잘자는 성격이라 ㅋㅋ
그리고 아이들 두명이니 한참 뛰어다니겠네
생각하고 지냅니다 ㅋㅋ
근데 이게 밤낮없이 뛰더라구요 ㅋㅋㅋ
밤 11시 12시에도 쾅쾅 거립니다
그럼 와이프랑 오늘은 늦게자나보네?하고 말고요 ㅋ
아직 한번도 윗층으로 올라가본적은 없는데
한번은 윗분들은 아이들이 이리 뛰면 아래층이
얼마나 시끄러운줄은 알까 생각해보다가
아 나도 나중에 아이를 낳으면 정말 조심해야되겠다
싶네요 ㅋㅋ저또한 아이를 낳고 키우는 부모가 되기때문에
이해가 되면서도 조심도 시켜야겠다
정말 민감하신분들은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겠다는 생각이드네요 그래서 왜 뉴스에도 나오고 하는 얘기들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뭐 어찌됐든 저희 윗집 아이들아 많이 뛰고 무럭무럭 자라렴 대신 한밤중엔 살살뛰어주라 ㅋ
저는 그래도 올라갈 생각은 아직은 없는데
뭐 지들도 뛰다보면 지치고 피곤하면 잠이들테니
이상 우성1차 아파트 주민 이었습니다 ㅋ
저는 진짜 야구방망이 들고 나갑니다
전 빌라 거주 하는데 아들 2명~ 마루바닥인데 한여름에 메트깔고 살앗어요~
행여나 아랫층에 울릴까 하고 ,
다행이 그렇게 심하게 민감한분들이 아니여서 별탈없이 지냇엇는데 언젠가 한번은 새로 이사온 신혼 (애기없으므로 ㅎ)
이사와서 한두달 정도 지난시점에서 제 큰 아들 학교 갓다 오는데 붙잡고 띠지말라 쿵쿵거리지말라 머 이런저런 예기를
어린애 붙잡고 햇나보더라구요~
근데 그걸 저에겐 와이프가 나중에 예기 해줘서 알게 됫을떈 이미 그옆집으 이사를 간상태..
건물주가 같이 살고 잇는데 나이드신 어른들~
그 신혼부부가 찾아가서 소음예기 햇나 보더군요,
그래서 할머니가 늦은밤 빌라(5층, 1층 주차장)돌아 다니면서 확인도 하시고~
나중에 안 사실인데 할머니가 까탈스럽게 군다고 ~ 지들은 애낳고 안사냐~ 애 평생 안날꺼냐~ 하시며
이사비용 지불하고 나가라고 햇다고 하더라구요~
할머니를 저랑 애둘이 계단에서 마주쳣는데 그런거 신경쓰지 말고 애들 뛰어 놀게 하라고 ~(눈물납니다~)
요즘 도시살고 다세대니 아파트니 살다보니 이런 문제가 심각하긴 한데~
애들 키우는 집은 조금 주의 하면서 또 서로 배려하면서 살면 될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5층에서 쿵쿵 거리고 하도 시끄러워서 올라가봣더니 헐 사람이 없네요 ㅎㅎ
2층에서 애들이 종합 격투기를 하는지 ㅋ 뛰고 난리 엿네요~ 위에서 쿵쿵해서 윗집인줄 알앗는데 ~~ 아래층에서 올라올줄이냐 ~ 무턱대고 인터폰 초인종 누르지 마세요 ㅎ
그래도 10시 까진 취침모드 잘 안하자나요 ㅎ 드라마도 보고 ~ 하다보면 10시~~11시~
아~ 신혼이시라 조금 일찎? 이블속으로 >? ㅋㅋㅋ
10시까지만 뛰어 다니게 해달라고 부모에게 예기 해보세요 ㅎㅎ
10시 넘어서는 애들도 자야 키가 크고 똒똒해 진다고 ㅎㅎ
글쓴분 행복하실꺼예요~~
저도 신혼 때 층간소음 이해 못하다가
지금 두 아이 때문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삽니다.
거실 전체를 매트를 깔았는데도
아이들이 가만히 있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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