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키우는 동료 선후배님..
요즘 기사에서 수능절대평가 및 학생부 반영 비중 높이는 기사 나오면 달리는 추천수 높은 게시물..
'공정한 정시 확대 위해 수능 절대 평가 반대, 금수저들을 위한 학생부 축소'
절대 휘말리시면 안됩니다..
저도 학력고사 세대이지만 지금은 완전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자신의 지난 경험으로 현재의 상황을 재단할 문제가 아닐뿐더러
작금의 상황을 지켜 보자면 자신들의 이익과 목적을 위해 교묘한 조작의 의혹까지 느껴지는 분위기입니다....
냉정하게 현실을 말씀드리죠..
서울의 경우 강남 3구와 일부 사교육이 활성화된 곳 몇 군데 제외하고 수능 준비하는 애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보다 훨씬 적습니다
내신 위주로 보는 '교과전형'이라고 하는 것이 3학년 1학기까지 반영되기때문에
기말고사가 끝나는 7월초가 되면 전국 대부분의 일반고등학교들..말 그대로 개판입니다
일부 수능 준비하는 상위권 애들이 오히려 그런 어지러운 분위기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말끝나고 수능 준비요??
오히려 상당수 학생들은 방학 들어가기전에 알바구직전쟁이 시작됩니다
고3이요..수능 코앞에 닥친 고3들이 알바를 불을 키고 구한다고요
수능 상대평가는 사교육 업체나 교육과열지구에서 더욱 더 요구하는 것입니다.
물론..
학생부 준비와 반영에 대해 일선 일반고등학교의 준비와 정성이 특목고 및 교육열 높은 지역에 비해 소홀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그러한 상황이 수능체제와 정시비중 확대의 명분이 될 수는 절대 될 수 없습니다
저도 한편으로 이러한 정책의 취지에 공감은 가지만 안타까운 것이 공교육 현장의 느슨함과 무사안일의 혁파없이
사교육을 조장하고 사회적 비용과 갈등을 부추기는 억제책 위주의 정책이 주가 된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렇다고 수능이 학생들의 학습권과 진로를 최대한 보장하고 학생부가 일부 계층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는 논리는
궤변이고 억지이며 꼼수라는 것입니다..
속지 마세요..
일부 계층들의 논리와 그것을 부추키려는 사교육 업체들의 농간..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수능전에 대학을 선택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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