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경기가 좋을땐 들쭉날쭉 하지만 월 300 이상씩 벌었구요
육상 단기 계약공사 할땐 쉬지않고 죽어라 일만하니 700 정도..(한달 50공수 이상;;)
문득 궁금해서 정보를 얻고자 글 써 보는 겁니다. (참고로 절대 구직글 아닙니다)
저의 경우 현장직으로, 쉽게, 노가다 뛰면서 저런 돈을 벌 수 있었는데요..
조선&육상 건설 공사를 하다보니 우물 안 개구리 마냥 이쪽 일만 찾게 되서요
팩트는 한달 급여 300은 어딜가나 원래 힘든거 맞죠..?
어릴적 왜 그렇게 부모님이 저를 왜 그렇게 혼내셨는지 28에 뼈저리게 깨닫네요..ㅎ
쉬운 일은 아닙니다.
종사하는 업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말이 고소득자가 많아보여도
실상 최저 임금 언저리 근처나
못 받고 사시는 분들도 많죠..
대부분 200을 받으려면 잔업은
필수고 주야 2, 3 교대 하면
적게는 200초중반 많으면
300선이죠.. 무엇이든
버는 일이 쉬운게 아니지요. ㅎㅎ
조선소 경기가 좋을때 일을 해서 쓸데없이 눈만 높아 졌네요;;
형편나을 때 이렇게 하면 조금
편하겠구나~ 하는 순간
많이 어려워진..
사람 사는 일 항상 잘 되지는
않으니까요
힘내서 살아야지요 ㅎㅎ
사정 좋을 때 벌어서 쟁여놓고
힘들때 꺼내서 메꾸려는 식으로
관리를 하는데
가계부 한창 쓰다 어느 순간
피곤해서 안쓰게 되더라구요
조금 간편한 식으로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돈을 한 곳에만
모아두지 않고 좀 나눠 두네요
돈이 많이 모인 거 보면
눈 돌아가는게 사람 습성이라 ㄷㄷㄷ
고소득자들의 소득 수준이 무시무시해서
평균 소득치가 높죠..
뭐 사는 거 별 거 있나요ㅎㅎㅎ
자신이 일해서 번 돈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수 밖에요 ㅎㅎ
생활에 문제 없이 벌 때의 계획에 지출이 맞춰저서..ㅋ너무 코 앞만 봤죠;
혹시 모를 나중을 생각하고 돈관리 했어야는데.. 그래서 조금 버겁네요 ㅎㅎ
울산인가유. . .
거제인가유. . .
울산은 직영도 200 못받네유. . .
매년. . .
내년에 경기 좋아진다고 한지가. . .
몇년째인지. . .
전반적으로..
조선업쪽 타격이 크다 그러더군요.
저질러 놓은 돈 문제는 여러 있는데 급여는 줄어만 가고ㅠㅠ
배운게 이쪽 분야라 쉽게 옮기지는 못하고..그렇네요 ㅋ
그래도 막상 너무 안쓰고 살면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ㅎㅎ
예전에 사고친 것이 있어서
한달에 휴대폰 요금 포함해서
10만원으로 버텼던 기억이 있네요.
집이야 얹혀사니 지출없고
출퇴근 걸어서 했으니..
친구들과 사이도 멀어지고
외로움 느끼고 별로 할 짓은 아니에요
그래도 어느정도는 자기자신을
위해 적당한 유흥은 필수네요.
저도 유흥 정말 좋아하는데 이제 정말 그 여유가 없네요
흡연자인데..담배를 아껴 피게될 줄이야..
그래서 처음으로 담배를 끊으려..생각만 하고 있는가;;
저도 지금 늦지는 않았다 생각하며 위안 삼습니다..ㅎ
그래도 여기서 다른분들 댓글 보면 정말 힘이 되는거 같아요!
물론 저도 조선소 처음왔을땐 200초반 이였죠..
근데 올해는 처음왔을때 보다 못합니다 ㅎㅎㅎ
울산으로 가야하나 이천으로 가야하나 그래도 버텨야하나..정말 모르겠네요 ㅎㅎ
그렇게 일했을 때도 250은 벌었네요ㅠㅠ근데 지금은 해도 안되죠 ㅎㅎ;
하고나면 파스값으로 지출한다는
소리가 있더라구요
당시 하루 8만원 이던가..오죽하면 까나리액젖 터진 냄새가 먹고싶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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