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딴지 이제 2년 다되가는 초보운전인데요...
퇴근할때만 되면 너무 졸립니다. 여름엔 안그런데 겨울만 되면 그러네요.
오히려 창원-서울 무정차 운행 하는게 덜 졸릴 정도로 너무 졸리네요.
처음에는 내기순환모드로 놓고 주행해서 차 공기가 탁해서 그런가보다 싶어서 외기순환모드로 놓고 주행하는데 크게 효과를 못 느꼈구요...
제일 좋은건 쉬는거라고 하는데, 출퇴근도로가 자동차 전용 도로로만 주행해서 쉼터도 없고(창원25번 국도. 직장에서 집까지 편도 한 40분 걸립니다.), 졸음껌도 씹어보고, 물도 마셔보고, 탄산음료도 마셔보고 창문도 열어보고, 온열시트가 따뜻해서 졸리나 싶어서 온열시트도 꺼보고, 차량 온도설정이 높나 싶어서 제일 낮은온도로 낮춰도 보고(평상시 20도 고정으로 주행합니다) 졸음 깨는데 좋다는건 다 해봤는데도 입에서 하품이 쫙쫙 나오네요.
출퇴근 도로가 자동차 전용 도로라서 신호도 하나 없고 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구요.
최근에도 퇴근하다가 졸려서 정신없는 상태로 차선 변경하다가 후미 차량 추돌할뻔 해서 식겁하고 나서는 진짜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보배 가입해서 여쭤봅니다......
초보운전 살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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