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어린놈입니다. 예전에 친했지만 오래도록 왕래가 없어 멀어진 친구녀석의 아버지가 얼마전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저와 가까운친구가 소식을 알려주었는데 뭔가 머릿속이 복잡해지더라고요. 찾아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또 가서 뭐라고 위로해줘야하나 사실 그친구 얼굴보기가 무서워지더라고요. 제 나이에 주변 친구나 부모님이 돌아가시는게 흔한일이 아니라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고요. 하루종일 발만 동동 구르다 결국 발인하는날 카톡으로 위로해 준게 전부입니다. 그래도 그 친구가 고맙다면서 연락이 오더라고요.찾아가지 못한게 계속 마음에 남습니다.
조사는 왠만한 악연아니고는.. 뭐 어차피 이미 안갔으니 뭐 어쩌겠나 아직 동생이 어리니까 어쩔수없었겟지~
그냥 나중에 친구에게 저녁이나 술한잔 사주게나~
예전엔 친했지만 왕래가 없어 멀어진 친구라도 친구아닙니까
나이묵고 결혼하고 애낳아봐요.. 일명 불알친구(꼬추친구)들도 잘 못보게될텐데 그런말 나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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