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7년째 눈팅 회원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베스트글 보고 보배 메인에 수입차 - 상담 이라고 적혀 있는 차들은 엔카에서 가격 검색해보고
아무튼 회원 가입 안하고 보배드림 보는 그런 올해 39살 남자 입니다.
제가 글을 쓰게된 이유는 너무 황당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외국에서 스포츠용품들을 수입하는 사람 입니다.
1. 2015년 5월 10일 아침 비행기로 출국을 했습니다.
출국전 친구가 출장 가 있는 동안 차 좀 빌려달라고 해서
거절 못하고 친구가 공항까지 같이 동승해서 저는 출국하고 친구는 그 차를 타고 갔습니다.
차량은 bmw 3 gt 입니다. 차량은 부부한정 DB 다이렉트 이었습니다.
그날 오후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연신내 역 골목길에서 주행중 갑자기 아주머니 한분이 타이어에 발을 밟혔다며
차를 멈춰세웠습니다. 친구는 괜찮으시냐며 물어보고 죄송하다고 바빠서 그런데 치료비 명목으로 50 만원 드린다고
혼자 개드립 쳤습니다. 이해가 안가는게 처음부터 경찰을 부르던가 아니면 보험에 전화를 안하고 돈 드린다고 했더니
아주머니께서 그럼 150 달라고 했다고 해서 그때 자해공갈단 같아서 보험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부부한정 보험이라 책임보험으로 처리하기로 하고 합의금 명목으로 100 만원 주고 일이 해결된듯 했습니다.
제가 가입한 동부에서 책임보험에서 80 만원이 사용되었다고 얘길 들었고 그대로 끝난줄 알고 지냈습니다.
2. 2018년 1월 15일 동부에서 북부지방법원 내용증명을 받았습니다.
2015년 5월 10일에 사고가 났는데 3년이 다 지나 지금 저에게 구상금변제청구서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대인보상부 관리팀 당담자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그 아줌마께서 지금까지도 치료를 받고 있어서 지금 내용증명을 보냈다
1월 21일 까지 계좌로 5.662.840 원 을 입금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골목길에서 발끼임 사고로 5662840원 보험금이 지급 되었다고
3. 사고를 냈던 친구는 지금 해외에서 생활 하고 있습니다. 연락을 해서 보험회사와 통화를 해보라고 하자
보험회사에서 그아줌마는 앞으로도 계속 치료를 원한다.
추후 구상금은 더 나올것이다 라고 합니다.
4. 타이어에 발이 끼었다고 했을때 보험회사 직원이랑 블랙박스 봤을때 사각지대라 안찍혔고
재수 없이 걸린것 같다고 했는데 그 아줌마가 3년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치료 받는다고 하는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린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진행하면 될까요 ?
친구가 보험회사에 전화했을때 구상금 변제를 안할시 저한테 불이익은 없고 본인에게만 불이익이 있다고 해서
그럼 한국 귀국도 안할테니까 맘대로 하시라고 했다고 하는데
저는 어떡게 되는 건가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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