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카디프에서 열렸던 지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끝나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임금 인상을 약속했었지만, 이제는 그럴 돈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호날두는 페레스 회장이 유벤투스를 상대로 두 골을 기록했던 지난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후의 약속을 물리려고 하는 것에 대해 기분이 좋지 않다. 페레스는 호날두에게 임금 인상을 약속했지만 지금은 그것이 구체화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호날두의 입장에서 보자면, 그는 마드리드에서 418경기를 뛰며 422골을 기록한 최고의 골잡이이고 발롱도르를 5차례나 수상했다. 하지만 현재, 베르나베우는 그에게 끝을 고했다.
'아스'가 접한 소식에 의하면, 호날두는 임금을 인상받지 못해 신경질이 난 것이 아니다. 보다 근본적으로, 페레스가 약속을 어기려 한다는 것에 짜증이 난 것이다. 카디프에서의 결승전이 끝난 지 몇 달이 지나고,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에게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너에게 더 나은 급여를 약속해 줄 돈이 없다." 지난 여름의 음바페 영입 시도와 현재 네이마르의 영입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을 보면, 호날두는 이런 변명을 납득할 수가 없다. 또한 그는 El Larguero의 기사를 통해서 페레스가 네이마르의 영입을 위해 PSG에 부분 교환의 조건으로 그를 제시했다는 소식을 전해듣기도 했다.
또 다른 분쟁의 원인은, 슈퍼컵 파이널에서 호날두가 받았던 5경기 징계에 대한 클럽의 대응 방식이다. 호날두는 자신이 클럽으로부터 충분한 지지를 받는다고 느끼지 못했고, 그들이 입을 모아 징계 기간의 감소를 요청하기를 바랐다.
마지막으로 별로 중요하지는 않은 부분이지만, 호날두는 클럽의 이적시장에 감명받지 못하고 있다. 그는 마드리드가 페페, 하메스, 그리고 모라타와 같은 선수들을 경솔하게 떠나보냈고, 기량이 원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어린 선수들을 데려오는 바람에 쓸데없이 선수단을 약화시켰다고 생각하고 있다.
해축 좋아 하시는분 참고하세요!~
https://en.as.com/en/2018/01/21/football/1516541754_2603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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