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연하게 도움받을수 있을까싶어
글올립니다.
제가 약 한달전쯤 g30 530i를 중고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4천키로정도탄 7월등록된 차였구요.
사실 처음 11월말쯤 신차대기 걸어놓았다가
대기도 많고 이런저런 이유로 엔카를보다가
마침 다른 차량에비해 시세가 6~700정도
저렴한듯하여 딜러에게 문의를 했지요..
사실 지금도 이때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일단 전화상 설명으로 본넷, 라디에이터 서포트?
범퍼까지 단순교환차량이라고 설명을 들었고,
솔직히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 제가 차에 대해
잘모르는탓에 정비하는친구는 아니지만
차에대해서 좀 알고 관련업에 종사했던 친구와
경기도까지 올라가서 차량을 봤습니다.
모든 포커스가 앞쪽에 집중되어 일반적으로 많이 생각하는 프레임? 하우스 부분을 집중적으로 본다고 보았고, 정말 문제가 없는듯하였습니다. 그리고 양휀다도 판금교환도 없는상태였구요..
딜러분도 신뢰가 가겠끔 말씀잘해주셔서 믿고
구입하였습니다..그렇게 기분좋게 몰고내려왔죠
회원님들 말씀하시는 반자율주행의 신세계를
경험하며 마냥 좋았습니다..
또 이 차량을 와이프와 어린자녀둘이 타고다닐꺼라서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제 생애 첫 외제차이기도 했구요..
사실 주제넘는다고 보실수도있지만 신한마이카
이용해서 할부도 4천이나 받아서 진행하였습니다..
문제는 차량구입후 20일쯤 지났을때입니다.
동호회를 통해서 전 차주분과 우연찮게 연락이
되었고, 궁금하던 사고부분에 대해 듣게된후
너무 당황되고 놀랐습니다.
내용인즉슨, 사고는 정면 추돌이었고,
하우스 , 프레임쪽의 파손은 없었던게 맞지만,
문제는 모든 에어백이 터졌던겁니다...
일단 놀란마음을 가라앉히고 딜러분께
차분하게 전화를 했습니다.
사실 이렇고저렇고해서 전 차주분과 연락이되었고, 그로인해 사고내용을 들었다, 에어백이
모두 터졌다는데 모르고있었냐?
당연한 대답일진 모르겠지만 몰랐답니다..
자 그럼 일단 그건 그렇고 터진에어백이 제대로
수리가 되었느냐? 알아보겠다고 전활끊고
몇분뒤 전화가 와서
에어백수리한 업체사장과 직접통화를 했고,
모든 부품 정상적으로 작동하게끔 수리다되었다화약?도 정상적으로 다 들어갔고, 풍선?은 원래
다시 사용해도 되기때문에 풍선은 원래있던것이고, 나머지 센서모듈류와 화약은 다 넣어서
정상작동되게끔 완벽히 수리하였다는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재차 인간적으로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하였고, 그런걸 본인이 숨길이유가 없다며
직접 수리업체사장과 통화한부분이니 믿으셔도 된다고 안심시켰고, 저 또한 믿었습니다.
그리고 정 찝찝하다면 시간내서 오면 직접뜯어서 보여줄수도 있다고까지 업체사장이 말했답니다..
그걸 믿기로하고 있던차에 선루프가 작동이
잘안되어서 센터에 예약하였고, 천장을 탈거하게됐습니다, 문제는 여기부터입니다.
센터에서 어드바이저로부터 전화가 왔고,
천장을 탈거하는순간 에어백이 쏟아져 내려졌다는겁니다.. 그리고 확인을 해보니 그냥말아서 넣어놓았고 , 저항?(ㅈㅔ가 차에대해 지식이많이 없습니다..)ㅇㅣ라는걸 달아서 경고등이 안뜨게
해놓은것 같다더군요.. 하 정말 순간 하늘이 노래지는것이 업무시간인데 일이 손에 안잡히더군요.. 저도 영업직이라 늘 전화도 많이 받고, 고객들 응대해야되는데..
사실 그 이후로 일에 집중도안되고 머리속이 복잡해죽겠습니다..
지금 차량은 센터에 있고, 센터에서는
선루프부분도 에어백부분이 정상적으로 만들지 않는 상황에선 손을 댈수도 , 보증수리를
해줄수도 없다고 하고있고..
만약 다시 천장을 덮어서 차를 가지고 가려고
한다면 천장탈거한 공임비를 지불하고
(어드바이저왈:약 몇십만원될꺼랍니다. 백만원은 넘지않을꺼라하더군요.)
찾아가야된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어찌해야될지몰라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못한채 아직 센터에 다 뜯겨진채로 차는 있는상태입니다..
현재 아직 딜러분께는 연락을 하지않은 상태고,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떻게할수있는지..
여기저기 수소문한다고 알아는보았는데
제 주변에 정확한 해결법을 아시는분도 없고..
해결법이 없을수도 있겠죠.. 모든게
어쩌면 어리석은 제 탓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너무 속이 상하고 화가납니다..ㅜㅜ
그래도 저는 진심으로 믿었고 재차 확인할때까지
이건 우리애기들이 탈 차이고, 안전에 관련된 부분이니.. 솔직한 답변을 해달라고했었고,
그분의 말을 저는 정말 믿었습니다.
딜러분조차 아이를 둔 아빠였고,
저와 공감까지해주며 저를 안심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게 거짓이라는게
너무나 충격이고 지금도 잠이 오질 않습니다..
사실 카페에 올려 공개적으로 제가 바보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바보가되더라도 꼭 도움받을수 있다면
도움 받고싶습니다.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될지,
아니면 제가 할수잇는게 있을지.. 없을지
여러 회원님들께 감히 조언과 도움부탁드려봅니다..
그렇다고 너무 자책하지 말아요
안타깝네요.
일단 경찰에 신고하고 처리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그리고, 정비소 소견서 같은것도 잘 챙기세요.
이쪽방면으로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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