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 없이는 저희의 심경변화를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저번주 토요일인 2월 3일 실장에게 전화가 왔었고 자신이 다리에서 뛰어내릴테니 용서해주시면 안되겠냐며 사정했고 진정하고 다음에 연락하자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추후 실장이 없는 자리에서 오사마리용야님이 토요일 밤 실장이 약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가서 위세척을 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희는 실장의 처벌을 원했지 실장이 이 세상을 등지는 것을 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실장이 잘못되었을 때 저희가 갖게 될 죄책감이 컸습니다. 오사마리용야님이 실장 아버지는 입이 돌아가셨고 실장 아이는 유치원이 알려지고 올해 입학한 학교도 제대로 다닐 수 없는 상황이며 아내 또한 블로그에 게시한 업체홍보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내용을 말해주셨습니다. 사죄를 하면서 구토까지 하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충격적이었고 마음이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저도 보배드림 회원님들 말씀 충분히 이해하고 독한 마음으로 변호사님까지 선임했습니다. 흔들리지 않아야하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저희도 처음 겪는 상황들에 겁이 났던 것 같습니다. 가족이 함께 사정을 해도 사과를 받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고 있었는데 어려운 합의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이렇게 합의가 시작되었는데
옥히가 2500만원이 아니라
'책임지고 처음부터 정확하게 재수리를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나왔다면? 응??
제타부부는 정말 제대로된 사과해야합니다.. (내가 아직 못본글이 있었다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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