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정황]
빨간색 중앙선이 업자가 상수도 작업이후 메꾸고나서 지워진 중앙선을 그리기 위해 노란색페인트로 칠을 이제막 해놓은 곳입니다.
도로가 2차선이지만 양옆에 차들이 주차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사건발생 도로를 지나가기 위해 우회전을 하여 직진하던 상황이었느나, 반대편에서 차가 오고 있는 상황이라 잠시 가쪽으로 붙어서 대기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차가 지나간 후 직진하는 도중에 작업자가 차옆으로와서 뭐라 말하며 수신호를 합니다.
그렇게 급박한것도 아니었고, 뭐가 있나 하고 천천히 꺽으며 가는데 뭔가 밟는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뭐지 하고 창문으로 '아저씨 뭐 있어요?' 라고 하니깐 그냥 손짓으로 수신호만 계속합니다. 그래서 직진하는데 또 뭔가 밟는 소리가 납니다.
아저씨가 땅만보고 별말을 안하길래 별거아닌거구나 하고 직진해서갔습니다.
한 20미터정도 가면서 이상하다라는 생각을 했지요, 그러면서 빽미러를 보는데... 웬걸 제가 지나온 도로에 노란색 페인트가 여기저기 뭍어있더군요. 바퀴자국으로.............
그래서 차를 정차 후 바퀴를 보니 노란색으로 이쁘게 색칠이 되어있더군요..ㅋㅋ참 나 어이가 없어서.
바로 비상깜빡이 넣고 후진했습니다. 분노의 후진.
그 아저씨는 제 타이어에서 나온 자국들을 지우고 있더군요ㅋㅋ
내려서 '아저씨 장난 쳐요? 페인트가 뭍었으면 뭍었다고 말을 해야죠 뭐하는 겁니까?'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 ' 그러게 내가 수신호로 이야기했잖아 아..나 참...'
이렇게 이야기하더군요. 한마디 사과도 없이 그따위 태도를 보이는 아저씨의 모습에 개 빡돌았습니다.
제가 이야기하는 동안에도 제 바퀴에서 나온 타이어 자국을 지우고 있더군요. 개빡돔.
그래서 '아저씨 이거 어떻게 할겁니까?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 라고 이야기 했더니, 그제서야 하던 작업을 멈추고 이야기하더군요.
'그거 수성페인트라 금방지워져요'
이 말한마디가 더 개빠빢빢빢돌았습니다.
그떄 전 이성을 잃고 '아니 지워지고 말고에 문제가 아니라, 잘못을 했으면 미안하다는 말한마디가 먼저아니에요?' 라고 따져물었지요.
그렇게 설왕설래하다가 업자가 저쪽에 있는 세차장에서 지워주겠다 라고 이야기하더군요. 물론 저도 알고있습니다. 타이어야 마모되면 지워지요. 근데 그 업자의 태도가 너무 가관이라 갈때까지 가보자 하고, 세차장까지 갔습니다. 결론을 당연히 안지워지죠.
그래서 전 시청에 민원을 넣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아저씨 명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시청하수도공사 담당자에게 민원을 제기했고, 시청관할에서 그 지역에서 하수도공사 중인 곳은 없지만, 일단 어떻게 된건지 알아보고 연락주겠다고 하더군요.
그 후 오늘 오전안에는 전화가 올줄 알았는데, 안와서 다시 시청에 전화했죠. 담당자에게 어제 민원접수했는데 연락이 없다. 어떻게 된거냐 라고 물으니, 알아보고 전화준다며 잠시 기다리라더군요. 그러고 5분뒤에 그 작업자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죄송하게 됬다고, 차는 괜찮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저는 어떻게 제 번호를 아셨는지 되물었습니다. 시청에서 알려줬다더군요.
저는 더이상 할 이야기 없고, 통화를 원치도 안으니 전화하지 말라하고 끊었습니다. 다시 시청에 전화하여 왜 업체에서 전화가 오냐고 마음대로 번호를 알려주냐 이야기하고
나는 보상같은거 안바라고, 그 작업자가 규정된 절차서에 맞춰서 했는지, 규정에 어긋난 불법행위에 대해서 그 업자가 벌금이라도 나오길 바란다.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니 시청담당자는 그 부분은 민원실에서 해결가능한 부분이 아니니 알아보고 다시 연락을 주겠다 라고 이야기 된 상황입니다.
솔직히 피해 본 부분도 없고 폐인트도 거의 다 지워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업자의 태도가 아직도 잊혀지지 안아서 인실좆하고 싶네요.
어떻게 하면 그 업자를 더 조질수 있는지 보배분들 도움 좀 주세요.
참고로 시청에서 관할한 하수도 공사가아니고, 개인건물 하수도 작업 후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거라고 시청에서 이야기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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