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는 볶음만 가능, 만원에 3명정도 먹을 양~(최소가 만원), 치킨은 14000원에 양 푸짐(직접 만든 치킨무도 주심, 양념소스랑ㅎㅎ)~, 떡볶이는 저 어릴때는 천원, 지금은 기본 삼천원ㅎㅎ 포장은 항상 가능하고ㅎㅎ 할아버지가 배달도 하심ㅎㅎ
그냥 허름한 가게인줄만 알았지~ 저거 팔아 얼마나 남을까~
어릴때는 그리 생각했는데ㅋㅋㅋ 항상 사람 붐비는 시장 명물이신데~ 저희 어머니뻘도 오래전 여고때 단골이었다니ㅎㅎ
생각해보니까....지역이 촌동네라 장사하는곳 임대료도 엄청 쌀테고(지금은 자기 건물이 되신지 한참됨)
이것 저것 계산해보니까~ 월 천이머야.....순이익이.....2천은 될듯 싶더라구요ㅎㅎ 가계 안에 테이블이 8개인데~ 포장손님부터 시작해서 테이블 순환도 엄청 잘되고~ 애들도 많이오고, 치킨 시켜 병맥 드시는분들도 많고ㅎㅎ(술값이 쌈)
그리고 누가 분식비슷한거 먹는데 카드계산을ㅎㅎ 대부분 현금박치기ㅎㅎ 탈세긴 탈세지만ㅎㅎ(카드 리더기 있는걸 저는 10년 단골인데 최근에 알았음ㅎㅎ 숨겨놓으셨음ㅎㅎ)
그 할머니 제가 중학교때부터 단골인데ㅎㅎ 보면 알아보시고 양 조금 더 푸짐하게 주시는데(전 거의 포장해서 집에 사감)
맨날 "에휴...이거 팔아 머 남는게 잇겠어~ 그냥 힘 있을때까지는 해야지" 하시는데ㅎㅎ
저도 나이먹고 생각해보니까...어라....이 할머니 완전 갑부네?!ㅋㅋㅋ 하루 못해도 손님 60명이상은 들리는곳인데ㅎㅎ
와서 떡볶이만 먹고 가는 사람은 없음ㅎㅎ 대부분 치킨 포장, 순대 포장ㅎㅎ 기본 2만원어치는 사가던데 하나씩ㅎㅎ 저도 그렇고~ 건물도 본인꺼시고....한달에 딱 하루 쉬시고 하시는데...워......본인은 힘드시겠지만
그 자식은 진짜 대박이겠네 싶더라구요ㅎㅎ 시장 상인들 건물한채, 아파트 몇채 없으면 바보라더니ㅎㅎ 이거 거의 웬만한 대기업 부장급보다 돈을 두세배로 버시니ㅎㅎ
그거 생각한 이후로는 다시 보게 되더라구요ㅎㅎ 그냥 그날 장사한걸로 먹고 사시나 했더니...원 재료비 따지고 해보니까ㅎㅎ
한달에 2천을 남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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