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들놈을 초등학교에 보낸 초보 학부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가 맞벌이를 하다보니 돌봄교실에 아이를 맡기게 되는데요
아들이 얼마전부터 계속 돌봄선생님이 꿀밤을때리고, 귀를 잡아당기고, 등을 때리고, 서랍장에 머리를 박고있으라는둥
체벌을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으로 얘기하는 경향이 있어서
자신의 잘못은 어느정도 희석해서 얘기하지만 애가 통제가 안되고 말을 안들으면 어느정도의 훈육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물리적인 체벌은 아직 1학년애한테 좀 아닌거 같은데요
저도 나름 아이로인해서 남에게 피해가지않게 엄하게 훈육을 하는편인데 돌봄교사가 저런다니까
직접찾아가서 뭐라하면 애한테 피해가 올까 걱정되기도하고...
선배학부모 형님들 이럴땐 어캐야할까요???
약간의 과장은 있을수있어도 체벌형식의 꾸짖음이 있는듯합니다.
혹여...아마도 없을듯하지만
돌봄서비스 교육하는곳(거의 대다수 일반주택에서 하는걸로 알고있음)에 CCTV있나 확인해보시고...
만약 없다면 선생님과 일정일자 잡으셔서 면담해보세요...
그런식으로 계속되면 아이는 방과후 돌봄서비스가는걸 두려워하기 시작할것인데....
조속한 상담이 필요해보입니다.
보이지않는 곳에서 전혀 몰랐던사람과 교육하는거라 부모마음은 항상 불안합니다. 저도 잘 알고있구요...
선생님과 마찰이 있으면 서로서로 불편한것이니
상담을 통해 아이의 잘못된부분과 왜 체벌이 가해졌는지 조곤조곤 문의를 해보세요...
아마도 없다고 하셨는데 체벌내용이 구체적이라 흘려보낼수 없어서 자문을 구하고자 글을 남겼습니다.
면담을 통해 해결해봐야겠네요~
심한체벌수준도 아닌거같은데
체벌밖에 답이없느니... 심한체벌수준도 아닌거 같다는 말씀은 좀 그렇네요...
크루드님 자녀분이 저런식으로 교육당한다면 좋으시겠어요"? 그건 아니죠...
이제 1학년인 자식한테 저런얘기들으면 그 어떤 부모라해도 절대로 마음이 좋을리 없습니다.
체벌의 강도가 약하건 강하건...
중요한건 계속 저런식으로 된다면
다른 아이들이 보는앞에서 저런식의 체벌을 당하게 되면 아이가 자존감이 굉장이 많이 상하고
이후에 성격에도 영향이 끼칠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1이면 거짓말할나이는지낫네요
학교 찾아가세요
바꿔달라고 강력항의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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