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놈도 감싸는 보배충이 될래~~~~
당시 정무위 여당 간사 김용태 “피감기관 돈으로 출장? 말도 안 돼 거절”
“김 원장 피감기관 들들 볶는 걸로 유명"
해외 출장에 여비서가 동행한 것도 이례적이란 반응이 나왔다. 당시 함께 정무위에서 활동했던 한 의원은 “체류비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의원 해외 출장에 보좌진을 데리고 가는 경우는 없다”며 “게다가 보좌진 비용을 초청기관에서 대도록 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해당 보좌관이 출장 내용과 관련돼 전문성을 갖고 있어서 꼭 데려가야 한다고 판단했다 치더라도, 자기 정치자금으로 데려가는 게 상식적”이라고 했다.
한 보좌관은 “국내 출장을 가더라도 방을 잡는 문제 등 때문에 이성(異性) 보좌진이 수행하는 경우는 없다”고 했다. 당시 김 원장 출장에 동행했던 여비서는 현재 김 원장이 소장으로 있는 더미래연구소에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원장은 이같은 논란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김 원장 논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내용을 잘 모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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