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오늘 출근해서 지상 주차장에 댔다가
중간에 비는 시간에 지하주차장으로 차를 옮기러 갔지요
(새차 뽑은지 한 달도 안되어서 지하주차장 매우 선호)

자리가 하나 비는데 옆 자리가 포르쉐 카이엔 ㄷㄷㄷ
여기에 과연 대여 하는 것인가....
그것도 제 차 운전석쪽이 카이엔
(물론 조심해서 문 열지만 옆차가 억소리 나는 차면 ㄷㄷ)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미친듯이 옆에 붙여서 주차 완료하고

나오는데 꽉 찬듯함 노란 포쓰가
읭? 랩터인가?
랩터 아닌데 뭐지? 첨보는데
닛산이네
닛산에 풀사이즈 픽업이 있었나?

옆에 가서 보니 타이탄 이네요
(사실 첨 알았단....일제는 툰드라 밖에 몰라요 ㅜㅜ)
미국에 한동안 서식할 때도 못 봤던 차인데

타이탄 옆에 씨클이랑 티볼리
티볼리는 모닝같고
씨클은 엑센트 같네요
풀사이즈의 위엄 ㄷㄷㄷ

랩터 봤을 때 그런 위압감 그대로네요

그런데 직장이 학교인데...
어 카이엔에 타이탄에...마칸 파나메라 벤츠에
고급차가 너무 많아서 주차하기 무섭네요 ㄷㄷ


아래사진은 겸손히 주차된 제 차 입미다
저 정도면 주차 칭찬받을만하게 한거 맞죠?

쏘렌토랑 카이엔이랑 크기는 비슷하던데
가격은 3배 이상 맞죠? ㄷㄷㄷ
에구 월급쟁이가 언제 저런 차 타보나 ㅜㅠ

근데 타이탄보단 아담해도 카이엔 카이엔 카이엔 갖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