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쇠주 한잔하니까 넋두리 하게 됩니다
6년전에는 공부를 했었습니다.
햇수로는 7년된것 같네유..
꽤 오래 만나던 여친이 있었는데, 여친 부모님께서 탐탁치 않아 했습니다.
여친과는 서로 없어 못살고 좋아하는 사이였는디,
부모님 반대 부딪치구, 여친도 돈많은 남자 선봐서 떠나더라구유..
많이 방황 했습니다. 업던 살림에 사채까지 가져다 쓰면서
도박에 탕진했구.... 자살까지도 생각할정도로 맛탱이 갔었습니다.
막장 인생에서 노가다판 뛰어들었구... 말도안되는 인연과 운이 겹쳐서
시작한 사업이 5년간 말도 안되게 안정이 되었네유...
물론 아직도 볼품없고, 부족합니다..
지금은 다른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고... 이제 곧 결혼할 사람입니다..
저한테 비교도 안될만큼 좋은 직업에, 좋은환경에 좋은 집안 사람입니다.
오늘 여자친구가 생일이라고 선물을 사줬는데....
말도안되게 비싼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힘들었떤 6년전 생각이 나서 ... 집에와서 소주를 나발을 불었습니다..
복수하려고 이를 갈고 잠안자고 일했는디.... 그래서 이렇게 남부럽지않게
행복을 얻었는디...먼노무 기분인지 모르겠습니다...
프레기온
서브마리너 흑콤 부쟈횽~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행복하게
잘 살면 되는 거죠.
나중에 천천히 깨달아도 될 일을 그렇게...
인생 힘든게 사신것 같은게 느껴지네요. 다음에 썰 한번 풀어주세요 ! 자극좀 받게
인생 재미나게 살아유
그쵸? 그심정 저두 알듯 합니다...
그럴수록 옆에 있는분에게 더 잘하세요.
그게 복수하는겁니다.
절 한번 하세유~~
은인이에유~~~
행복하세용
연배가어찌되시나요?저와비슷한막장의길을가서 동병상련 느낌이네요ㅜㅜ
행복하게 사셰요
신성볼트 근방 자주 가는지라 .. 이놈의 직업병 ㅠㅠ
그나저나 남일 같지 않네요 헌데 그런 일이 있었기에 지금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떠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려야 된다는 표현이 맞을런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이 말 뿐이 드릴게 없지만 지금 만나시는 분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같은 직업군 이시군요~!!! 좋은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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