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분해서 여기에다라도 글 쓸께요
지인이 저희 집에 방문하느라 단지내 주차장에 주차한 사이에
범퍼 전체를 갈아야 할 정도 심하게 긁어놓고 튀었어요
그 구간이 단지 주민이면 절대 사고낼 지점이 아니라서 아무리 봐도 그날 이곳을 방문한 외부차량같아요
너무 화가나서 차량 진행방향을 추정해서
가해차량이 지나갔을 법한 길목마다 씨씨티비 체크했더니 의심가는 차량이 몇대 있더라고요
안타깝게도 피해차량 내부에 아직 블랙박스를 설치하지 못했는데(새차거든요)
마치 그걸 노리기라도 한듯이 가해차 차주가 사고를 내고 튀었습니다.
적당히 문콕했음 지나갔겠지만 이건 해도 너무했을 정도로 벌건 대낮에 차를 긁은 거에요 진짜
사고 시점은 오후 5시에서 8시 사이이고 요즘 해가 길어서인지 씨씨티비 상으로도 밝더라고요
긁힌 부분에 밝은 색 페인트가 묻힌 걸로 봐서 흰색 또는 회색 차량 같고요
참고로 피해차량은 어두운 회색 벤츠 c300입니다.
정말 지구끝까지 찾아서라도 조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나
넌 가다가 사고나라는 심정으로 마음 속 저주 퍼붓고 말았네요
혹시 이런 경우 주변 차량 블랙박스에서 녹화된 경우도 있을까요?
하..답답하네요.
시간지남 사진들..지워지니..ㅜㅜ
사고발생 몇일 후에 가해차량 출도 (제가 볼때 수리하고 옴) 경찰이 차 보더니 긁은자국없다고 무죄
결론 나만 열받고 그냥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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