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가던 일산 코스트코를, 날도 좋고 해서 바람이나 쏘일까 해서 갔는데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3,4층 꽉꽉...
5층에 올라와도 대충 보니 꽉인듯 해서 포기하고 옥상 주차 후 장을 봤거든요
계산 하고 나와서 올라가려고 보니, 차량 화재로 진입금지... 불은 금방 잡혔지만 뒷정리가 남았다고 하더라구요
불은 5층 주차된 차량에서, 그러다보니 5층과 옥상 주차 차량은 통제...
나중에 올라갈 때 보니 허거걱~ 온통 하얀색 투성이에...
인근에 주차한 분들 다들 어쩌질 못하고 계시더라구요
와...평소 같은 악착같이 5층도 돌아봤을텐데...
인생이 원래 선택의 연속이긴 하지만 5층에 주차했음 어쩔뻔했나 싶기도 하고.
근데 갑자기 궁금해지긴 했어요.
이렇게 되면 차주가 다른 차량 세차비를 변상하나요?
아님 재수없었다 하고 그냥 가는 건가요?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그나저나... 살면서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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