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늘 세워두는 차가 있는데요
5월초 배터리 갈고 3주일째 서있던 차였는데, 3일전 트렁크 짐 꺼내다가 차 바닥에 물기가 고여있는 걸 목격했습니다... 네 곳 휠하우스 아래요
멀쩡히 서있던 차에서 물이 흘러내릴 일이 없고 휠하우스 차체에 물 고인 흔적도 아예 없어 이상하다 찜찜했는데..
오늘 아침 보니 바닥에 물고였던 자리마다 소금알갱이 가득.. ㅡㅡ
불안감에 아래를 보니 로우암 어퍼암 타이로드엔드 활대링크 등등 시뻘건 녹이 여기저기 나 있고 축축한 물기 머금은 채 징그럽게 부식되고 있더라구요 ㅜㅜ
일단 녹방지제거용 플루이드필름 범벅으로 뿌리다가 조낸 열받아 글 적습니다
5년간 하체에 녹이라곤 없던 차가 3일만에 녹잔치 됐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차에서 이런 소금물이 흘러내릴 일도 없구..
눈에 튀는 큰 차가 장기간 한 자리에 주차된 거 보구 어떤 똘생퀴 대가리가 뒤틀렸는지 염화칼슘 용액이나 진한 소금물 부은 거 같은데 아오.. 어떤 주길럼의 개생퀴인지 생각할수록 갈아마시고 싶네요
이런 희안한 테러 당해보신 횽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cctv 바로 아래 있는 차 타이어 안에 진한소금물 부을 정도면 나름 준비하고 한 넘일텐데 모자 푹 눌러쓰고 했을 거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신고해야는거 아닌지..ㅡㅡ
세월이 수년 혹은 십년이상 지나면서 서서히 진행되는줄알았는데.
염분을 그대로 직빵으로 뿌리면 몇일만에 ㄷㄷ
니가 이런 짓 하는 거 같아 찔리나본데
승질 돋구지말고 짜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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