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무슨 마가 꼈는지 무언가가 자꾸 꼬이네여.
일이 너무나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해도 마음이 괴로워서 도피한 곳이 이곳 보배입니다.
그게 지금은 오히려 역효과가 났네요.
오늘이면 거의 끝내야 할 일을 아직도 붙들고 있으니. 원.
지금 배우고 있는 것도 있고 학교도 다니고
회사에서는 야근까지 해야하는데.
또 부모님하고 대화하는 시간도 가지기까지 해야 하니
제가 올해는 몸이 열개라도 모자라는 스케쥴이네요.
어제는 그냥 다 내려놓고 쉬고 싶더군요.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이고
내 욕심에 치이고.
그렇다고 잠시 쉬어가자니 시간이 촉박하고
ㅡ
친구가 저더러 동업하자 하네요.
정말 당장이라도 그러고 싶은데 문제는 뭐 돈이지요.
씁쓸하네요.
여기 보배횽들은 이해를 못 하시겠지요.
부모님은 없는 살림에 저흴 애지중지
뭐든 다 해주려 노력하며 키우셨는데
제 동생만 부모님 기대에 부응하고 저는 전혀 반대가 됐네요.
나름 열심히 노력하며 사는데 잘 안되네요.
제 동생이 그러더군요.
누나는 쉬운 길 있는데 너무 돌아간다고.
그래요. 그렇다구요. ㅎㅎㅎㅎㅎ
이런 날은 예전 남친에게 연락하고 싶네요.
그 아이가 세상에서 두번째로 절 많이 좋아해준거 같네요.
어떤 일이 있어도 제 편 들어주고 어루고 달래줬는데
헤어진거 후회는 없는데 너무 슬프네요.
다시는 그런 아인 안 만나질거 같습니다.
갑자기 마구 슬퍼집니다.
이래서 말은 하면 할수록 쓸데없는 말을 하게 되는 가 봅니다.
피곤하면 잠도 잘 안 오는 듯 해요.
그래도 자야지여.
모두 잘 주무세요.
그냥 푸념했습니다.
욕 하지 말아주세요. 상처받아요.
토닥토닥.
잘자열.
봉이횽도 잘자요
좋은 꿈
힘내세요. 는배횽.
그 친구랑 저랑 성향이 달라서 괜찮을거 같기도 한데
져 역시도 망설여지긴 합니다.
굿나잇
상처에는. . .
마데카솔. . .
주무세유. . .@_@
전 가루로 된걸로 주세욥.
부모님과 애인에게 한 3일 연락 안될거라고 이야기 하고
지리산 종주 코스 다녀왔어요.
휴양지는 바다
마음 힐링은 산! 그 후에 힘들어도 그때 다녀왔던거 생각해서 무사히 넘겼네요. 사람이 고비는 다 있지요. 조만간 또 좋은일도 가득 하실거에요^^
봉 하나 오르기도 힘드셨을텐데...
저도 지리산은 꼭 가 보고 싶더군요.
지혜로워진다며 지리산이라고 한다는 말이 있어서.
늦은 밤에 말씀 감사드려요.
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진 모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님이 부럽습니다.
잘 주무세요.
그게,,, 너무 늦은 나이까지 이렇게 헤매고만 있으니
이제는 기가 죽네요. ㅎㅎㅎㅎㅎ
긍정적인 말씀 감사드려요.
꼭 제 친구가 해 주는 얘기 같네요.
언능 주무세요. 잘자요. 파이팅!
이제 씻고 누웠다요.
잘자요. 귀연천재 하루횽.
그런데 육춘기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ㅎ
그래도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고맙습니다.
남자, 맞을거에요. ^^
링겔병에 술넣고 주사꼽고 대화해야하나요 ㅎㅎㅎ
뭐 사는게 다 힘들지만 그래도 뻘글보고 댓글보면서 빵터지는 그런공간이잖아요~^^
힘! 내겠습니다!
다시 운동시작해야겠습니다.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네요.
맛난 거 드시고 좀 삭히세요.
언젠가 옵니다. 그 언제가 언젠지 모르는 게 함정이지만..쿄쿄
뭐, 여튼 노력은 배신 안 해요.
제 삶이 평탄하지 못해서 걸림돌이 많네요.
시간이 흐를수록 조급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우울해지네요.
말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웁스. 카스테라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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