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 삼촌이 벌써 보름째 집에 안돌아오고 계십니다
충남 부여. 논산. 익산쪽에 계신분들이나 지나시는 분들
계시면 한번만 더 주변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저희 삼촌을 애타게 찾습니다! ]
저희 삼촌은 지적장애가 있습니다.
아버지의 동생이자, 어머니께는 40여년을 한 지붕 아래 지내면서 귀하게 돌봐 온 자식만큼 소중한 삼촌입니다.
여느날 처럼 동네 산책을 나갔는데
아직도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종 다음날 약 10km 정도 떨어진 곳(충남 부여군 세도면 청포리 근처) 에서 지친 얼굴로 걷고 있는 모습이 CCTV 찍혔는데, 그 후 행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밤낮으로 집을 찾아 걷고, 또 걷고 있을 삼촌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습니다.
아마 지금도 “조금만 더 가면... 저기만 지나면... 집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하염없이 걷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적장애가 있지만 가족을, 특히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그 누구와 비교 할 수 조차 없는 그런 삼촌입니다.
온 가족이 애타게 삼촌을 찾고있습니다.
삼촌이 너무 너무 보고싶습니다.
제발 주변을 한번만 더 신중히 돌아봐 주세요.
집을 찾아 하염없이 앞만 보고 걷고 있을 저희 삼촌을 보신 분들은 112나 부여경찰서 041-830-9428 . 010-5420-8477로 연락주시길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글이 멀리 멀리 퍼져 한시라도 빨리 삼촌이 가족 품으로 꼭 돌아올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간절히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http://www.insight.co.kr/news/159971
꼭 찾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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