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대추격이 실패로 돌아간 밀워키 브루어스는 율리즈 차신(6승 1패 3.32)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4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차신은 6월 들어서 3승 2.00이라는 뛰어난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피츠버그 상대로 홈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금년 원정 투구를 감안한다면 QS는 무난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필라델피아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살아난 타격감을 원정에서 충분히 발휘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이 4점을 내준건 분명한 불안 신호다.
윌리엄스의 1회 실점 확률은 꽤 높은 편이다. 현 시점에선 홈런 허용도 무시할수 없는 수준. 반면 차신은 1회를 잘 넘길수 있을 것이다. 1:0이나 2:0 정도로 경기가 시작될 듯. 5회 종료 시점에서 밀워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나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8:3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으로 본다.
밀워키의 투수진이 흔들리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피츠버그가 승부를 건다면 거기에 걸어야 한다. 그러나 피츠버그의 불펜은 더 흔들리고 있고 그 전에 윌리엄스가 밀워키의 투수진을 막아내는것도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무엇보다 금년의 차신은 안정감만큼은 커리어에서 제일 나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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