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승 종료로 이어진 LA 다저스는 마에다 켄타(4승 4패 3.61)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마에다는 타구의 흐름을 봤을때 거기서 막아낸게 다행일 정도였다. 그리고 이번 시즌 원정에서 2승 1패 3.86으로 홈보다 좋지 않은데 이 점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래튼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홈에서 떨어진 타격감을 원정에서 살려내느냐가 관건이다. 다행스러운건 원정에서의 다저스 팀타율은 .258로 홈에 비해서 월등히 좋다는 점이다. 그래도 불펜이 갈수록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건 대단한 강점이 될수 있다.
최근 챗우드는 어떻게든 1회는 막아내고 있다. 이는 마에다 역시 마찬가지일듯. 그러나 5회 종료 시점에서 다저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다. 챗우드는 역시 볼넷이 문제가 될 듯.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다.
두 팀 모두 연승을 달리다가 연승이 종료되었다. 게다가 타격이 부진했다는것도 같다. 양 팀 모두 최근의 불펜 운용은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마에다가 원정에서 부진하다고 해도 투구의 안정감은 좋은 반면 챗우드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도 같은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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