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보는 사람 암 걸리게 합니다.
근데, 그게 의도된 겁니다.
보는 사람 암 걸리는 그런 상황을, 정말 극본 잘 짜서 묘사했습니다.
관료주의가 뭔지, 무능이 뭔지, 책임회피가 뭔지...
브레이킹 배드의 그 머시마 있죠? 걔가 나옵니다, 우유부단하고 심성 약한 드론 조종수로요.
스네이프 교수님 있죠? 그분의 거의 마지막 작품이겠네요, 2015년 작품이니...
Expendables에 나왔던 할머니 용사인가, 그 분도 나옵니다, 멋진 군인이시네요, 어우야~
조라 경도 나옵니다, 왕좌지경기 의 그 조라 경요. 열라 짜증나고 답답한 장관님을 열라 짜증나고 답답하게
잘 합니다, ㅋㅎㅎ
스네이프님의 마지막 대사가 정말 인상적입니다.
'커피랑 비스킷 먹고 앉아서 입으로만 말하는 주제에,
군인더러 전쟁의 결과를 아느니 모르느니 그런 소리 마시오!!!!'
어린아이 하나가 죽을지 말지 모르니, 수백명도 죽일 자살 폭탄 테러를 막으려는 작전을
하지 말자고 입으로만 조잘조잘 대는 의회 보좌관인지 장관 보좌관인지 하는 여자 공무원을 일갈하는 말입니다.
보통 헐리웃 영화랑은 다르게 끝납니다,
이건 보실 분들을 위해 남겨놓는 점으로 두겠습니다.
영국과 미국에 있는 사람들이 리얼 타임으로, 아프리카의 어떤 곳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게 참 놀랍군요.
기술의 발전은 좋은 거라지만...
이런 기술의 발전은 나쁘다 싶군요.
초고속 데이터 통신망은... 이렇게도 쓰이는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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