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경기북부지역에 살고 있는 30대후반의 남자입니다.
이 글을 쓰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친구가 한번 여기에 글을 올려서 좋은 방법을 조언받으라고 해서
글을 올립니다.
6년정도 알고 지낸 동생이 현직 쉐보레 신차 딜러로 일하고 있습니다.
2년전쯤 제가 하는 사업이 조금 일이 풀릴 때쯤 그 친구를 통해서 신형벤츠E클래스 220D도 구입했습니다.
1년정도 타던 시점에 하던 일이 어렵게 되어 벤츠차량의 정리도 부탁했구요..부천쪽 딜러를 연결하여 사실
많은 손실이 있었지만 매달 내야하는 110만원정도의 리스료가 부담이 되어 동생이 하라는대로 정리를 했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동생에게 부탁하여 중고차쪽 연결을 부탁했고 중고 BMW520D X DRIVE 2014년 4월식 74,000K 주행한
차량을 올해 2월초에 취등록세 포함 3800만원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차량의 구입가를 차량가액만
3800만원이라고 얘기했다가 제가 조금 부담된다고 하니 본인이 중고차딜러가 잘아는 사람이니 많이 가격을
수정해보겠다고 했고 200만원 깍아서 3600만원- 취등록세 포함 3800만원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4개월이 지난 지금..제가 하던 사업쪽에 돈 들어갈 일들이 많이 생겨서 어쩔수 없이 다시 이 차량을
판매하게 되었고 당시 구입했던 딜러에게 다시 차량을 판매하겠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저는 4-5개월정도 타면서 차량이 81,000K정도로 주행거리가 늘었고 해서 어느정도는 손해를 볼수 있으니 다시
매입을 해달라고 하니 2,800만원정도밖에 못준다고 하더군요...3,600을 주고 샀는데 4달만에 차값이 800만원이나
떨어진 금액으로 매입한다고 하니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중고차 딜러들에게 문의를 했더니 제가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중고차를 살때 이 차량은 단순교환만 있는 무사고 차량이며 , 용도변경이력은
있지만 그건 차값에 그리 큰 영향이 없다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차량을 조회하니 제 차량이
전손이력이 있다고 하면서 어떤 중고차 딜러분들은 아예 매입의사가 없다고 하더군요..평소 남자치고는 차량이
그리 큰 관심도 없고 그래서 전손이력이라는게 뭔지도 몰랐습니다. 이번에 알고보니 쉽게 말해 사람으로 말하면
정상인처럼 움직일수는 있는데 장애인증이 있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들었습니다. 분명히 제가 차를 살때는 전손이력이
있다는것도 들은것이 없고 분명히 성능표나 보험이력에도 전손이력은 없었습니다.
제가 사던 시점이 불과 4개월전인데 지금 보니 제차에 전손이력이 생겨져 있는겁니다. 그래서 중고차 딜러에게
분명 나는 내가 살때 무사고 차량이며 운행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얘기만 들었지 전손이력이 있다는 고지는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차량도 정상가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게 구입했다는것도 따지니,,그제서야 당시 이 차량이 공업사에서
수리를 하던 중이였고, 수리를 끝낸시점에 제 동생이 연락이 와서 그 차를 본인이 소개하는 사람에게 팔라고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본인도 이 차가 전손이력으로 남을지는 몰랐다고 합니다.(사실 이부분은 제가 이쪽으로는 잘 몰라서요..수리가 끝난는데 전손이력이
남을지 안남을지를 딜러가 모른다??? 이게 맞는말인가요??)..당시 저한테는 이 차량을 경매로 사왔다고 얘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알게된 사실은 쉐보레딜러 동생이 하바?(이게 딜러들사이에서 중개수수료를 뜻하는 말인거 같은데...)로 처음에 600만원을
불러서 저한테 얘기해달라고 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차값이 3800만원이라고 얘기했구요..제가 그 금액은 부담된다고 하니
그동생이 그면 500만원만 불러서 3700만원으로...제가 조금 더 깍아달라고 얘기하니 100만원이 깍여서 결국은 3600만원에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중고차딜러가 3200만원 제가 아는 동생이 400만원...이렇게 나눠가졌다고 하네요...
많이 이뻐라했던 동생이고 그래서 너무 믿고 제가 아무것도 알아보지도 않았던 제 잘못이 가장 크지만...차량 구입당시에
전손이력이 있다거나 생길수도 있다는 사실을 고지받지도 못했구요..두명 다 계속 무사고 차량이고 단순교체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차가 렌트이력이 있어서 조금 가격을 싸게 주는거다라고만 하면서요...이제와서 차를 다시 되팔려 하니 전손이력이 있다고 하면서
2800만원밖에 못준다고 하니...사업자금이 급한저로서는 어쩔수 없이 여기저기 알아봤지만 거의 이 가격에도 사려하는 딜러분이
없어서...4개월만에 800만원의 손실을 입고 다시 팔게 되었습니다..제가 바보같아서 평소 동생들을 이뻐라하기에 너무 믿은 제 불찰이
가장 크지만..그 동생은 이 차를 팔려고 한다라는 연락을 한 이유로는 연락을 계속 씹고 있구요..그 딜러에게 차를 팔러가서 만나니 그동안에
일들을 얘기하면서 본인도 죄송하다고 얘기를 하지만, 이 가격으로밖에는 매입이 안된다고 고개를 숙이더군요.
그 동생이 전화라도 해서 너무 죄송하다고만 사과를 했어도 이렇게 제 얼굴에 침뱉는 이런글들은 올리지 않았을 겁니다.
계속 연락을 해도 전화도 받지 않는 그 동생에게도 너무 화가나구요..그 중고차 딜러또한 이러한 일들이 생길수도 있을것이라는걸
알고 있었음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정상차량인것처럼 제가 판매한 그 행위도 제게는 용서가 되지를 않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자주 있는 빈번한일인지..아닌지는 모르겠지만..이러한 경우에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그냥 손해보고 덮어야하는
일인가요??? 이러한 부분에 조언을 받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요약
중고차 BMW 520d X DRIVE 구입(차량가 3,600만원)
구입시기 2018. 02월초
당시 주행거리 74,000K
당시 중고차 딜러는 경매로 싸게 차를 사왔으며 단순교환만있는 무사고 차량이라고 설명(동생과 함께 그렇게 계속 설명)
시세보다 싸게 사는것이라고 계속어필
4개월 후 현재
차량은 구입당시에 없던 전손이력 생김
차량 재매입을 2,800만원에 한다고 함(다른딜러들에게 문의해보니 그 가격도 잘 받는거라고 대부분 얘기함)
어쩔 수 없이 다시 중고차 딜러에게 4개월만에 800만원 손실을 보며 되팜.
당시 중고차를 연결해줬던 쉐보레신차딜러 동생이 400만원의 중개수수료 챙김
당시 중고차딜러 또한 전손이력이 생길수도 있을것이라고 알고 있음에도 차를 정상가보다도 높은 가격으로 판매
그냥 이렇게 큰 손실을보며 넘어가야하는것인지...아니면 제가 조금이라도 보전받을 방법이 있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중고차 딜러는 거듭 사과하며 본인이 이 차를 다시 판매하게 되면 본인수수료를 조금 줄여서라도 추후에 얼마라도
더 주겠다고는 합니다. 그래도 하루종일 이 일만 생각이나니 잘 용서가 되질 않네요..병신호구된거 같구요..
솔직히 딜러도 멍멍이 그동생분은 더 멍멍이네요
영업사원도 일부토하고 중고쟁이한테도 중간합의안하면 본인이 할수 잇는 법적인책임 물겟다고 그전에 합의할생각있냐고 말하세요
신고방법은 보배에 검색하면 나오는데 종합적으로 보다보면 방법은 하나라는게 보일겁니다
신차구매후 이전차매매시 카매니져주면 둘이 해먹죠 연결고리입니다.
자기한테 도움주는 바이어나 매매상에게 연락을하죠 편의상해주는경우는없다.
오늘도 또배웁니다. 나이외에는 믿을놈년없다.
3400-2800= 600만원 공백이 생기는겁니다.......그럼 아까 처음 샀을때 마진 600이랑 얼추 비슷해져서 차이가 없습니다....
중간 딜러 마직 400 이 ㅎㄷ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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