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의 신동으로 주목받다가 작년말부터 올해 성적을 좋게 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었는데
사실 예전엔 정현보다 더 주목받건 테니스 신동이 있었습니다.
김청의 라는 선수입니다.
아주 어릴때 체신청(우정사업본부) 즉 우체국에 근무하시던 테니스광 아버지의 영향으로 테니스를 시작했는데
아주 어린나이 초4~6까지 전세계 테니스대회를 휩쓸어버립니다.
당시 테니스계는 이형택의 선전에 인기도 높아져 있었기에 김청의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가질수 밖에 없었죠
근데 현재는 그냥 국내대회 열심히 돌아다니는 그냥 잘하는 선수입니다.
어린 나이에 정현처럼 삼성의 지원을 받고 심지어 학교도 안다니고 테니스만 쳤습니다.
당시에는 삼성에 국내 탑랭커들이 소속되어있을정도로 대단한 팀이였지만
결과적으론 조기교육의 실패입니다.
어린애가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어른들의 욕심에 너무 그 틀안에 가두어 버린거죠
어린나이엔 그냥 이것저것 다 해보면서 노는것이 중요한데 말이죠
호날두의 무회전 프리킥 많이 들어보셨죠?
그 무회전 프리킥은 호날두가 어린선수일때 친구들과 탁구하다가 영감을 얻어서 만들어낸것입니다.
반면 김청의선수는 위에 사진처럼 왼손도 씁니다.
테니스를 너~~~무 어린나이에 너~~~무 빡시게 시켰는지
두손 합친 양손으로 테니스를 치다보니 이젠 저렇게 테니스를 칩니다.
저게 마냥 좋은것 처럼 보이지만 결과적으론 망
자식 키우는 부모님들이 자식에게 너무 많은것을 바라고 너무 혹독하게 시키면
잘하는 아이도 망합니다.
저는 아들이 크면 그냥 하고 싶은것을 마음껏 하게 해줄 생각입니다.
억지로 비싼 사교육비주고 학원을 보내지도 않을거고 운동을해도 강압적으로 빡시게 시킬 생각이 없어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초 중 고 시절 전교1등하는 애들은 학원안다니더군요
근데 운동도 잘했던기억이 나네요 주말만되면 같이 공차러 다녔던 기억밖에 없네요
요약
1. 엄청 잘하는 테니스 신동이 국내에 있었음
2. 부모의 무리한 욕심에 망함
3. 애는 애답게 커야함
네 제가 2등요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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