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214&aid=0000853643&sid1=001
기상청 공무원들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아 챙겨오다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예산 관련 업무를 맡아온 전임자와 후임자가 특정 연구소에 연구용역을 몰아주는 대가로 돈을 받아온 겁니다.
김민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기상청 사무관 서 모 씨와 황 모 씨를 뇌물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2009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5차례에 걸쳐 4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입니다.
이들은 외부기관에 기상청 예산 관련 연구 용역을 맡기는 업무를 담당했던 전임자와 후임자 사이였습니다.
기상청의 날씨 예보와 지진 진단, 장마 예측 등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예산 집행 때 그 예산 사용이 적절한지 검토받기 위한 용역을 한 유명사립대 연구소에 몰아준 대가를 뒷돈으로 챙겨왔다는 게 경찰 설명입니다.
경찰은 이들이 주로 명절이나 연휴 때 한 번에 1백에서 2백만 원씩 받아왔고 때로는 먼저 연구소 측에 돈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태현/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일부 공무원들은 현금이 필요한 거처럼 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고 발주 기관을 상대로 뇌물이 제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상청은 현재 이들을 다른 부서로 발령냈고 유, 무죄는 법원이 가려줄 거라는 입장입니다.
[기상청 관계자 (음성 변조)]
"당사자들이 부인을 하고 있는 상황이니요.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니까요."
경찰은 기상청이 연구 용역을 몰아준 사립대 연구소의 본부장 김 모 교수를 뇌물과 함께 21억여 원의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MBC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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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기상청 일기예보가 예보가 아니고 그냥 개짓는 소리고 국민들은 일본기상청 홈페이지 들어가서 태풍 진로를 보고 앉아 있죠.
쓰래기 같은 기상청 일기예보 보는 시간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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