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20년대
곳은 조선
조선 총독부는 일본의 자본가들한테
당시 노조운동 공산주의운동 등이 서서히 일어나던 일본 대신 조선에 투자하라며 대대적으로 일본 전역에 홍보를 하고
나선다.
조선에 투자하시라~
일본말 잘 하고
일본보다 반값도 안 하는 노동자들이 지천으로 있다~
여긴 노조도 거의 없다, 노조를 만들려고 하면
총독부 경찰이 가서 박살내준다~
부지도 싸고 전기값도 싸다,
임금 인상? 총독부가 팍팍 막아 준다~
환경오염 규제? 버려라 버려, 맘대로 버려라~
그렇게 한 덕인지 폐해인지
조선의 경제는 1920-1930년대 20년 동안
박정희 시대같은 고도 성장을 하고
1935년 경성은 일본제국 전체를 통틀어 10대 도시에
들어가며
경성의 1인당 소득은 1000달러를 넘게 된다.
대한민국이 독립후, 1935년 수준의 지수를 회복한 것은
놀랍게도 거의 1975년이 되어서였다.
...
...
임금을 올리지 말아야 하고(깎아야),
모든 규제를 기업가들이 유리하게 플어야 하고
노조를 못 만들게 하거나 분쇄해야 한다는 작자들은
일제시대를 꿈꾸는가?
삼성 딪여~
한국경제신문(횬다이꺼) 딪여~ 라는 말입니다 ㅋㅋㅋㅋ
난 나중에 사장 되고 싶어서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모두가 사장이 되어야만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을 수 있는 세상...
그게 당신이 생각하는 좋은 세상인가?
과연 모두가 사장이 될 수는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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