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태를 파악하고 태권도 관장이 카페에 항변해보지만 증거가 없어, 맘카페 회원들에게 탈탈 털리고, 결국 카페에 사과글을 올린다.
2. 태권도 관장은 6만명이 넘는 맘카페 회원들에게 반성을 모르고 거짓말을 한 양심없는 악덕사업주로 낙인 찍힌다.
3. 아이들의 안전을 우려한 광주 학부모들은 갑자기 태권도 도장을 끊는다.
4. 동네에서 소문이 나서 아이들이 떨어져나가고 빚도 갚지 못한 채 경영난에 처한 태권도 도장은 결국 문을 닫는다.
5. 경제적 타격과, 정신적 충격으로 실의에 빠진 태권도 관장은 사회에 환멸을 느끼고 태권도계를 떠나서 술에 의존하게 된다.
6. 하지만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으로써 몇 달간 방황한 후 막노동을 시작한다.
7. 카페에 글을 올린 직원은, 이번에도 자신의 글솜씨로 상차 작업을 방해한 건방진 자영업자를 혼내줬다고 뿌듯해 한다.
8. 회사에서 상차 작업을 하는데 뒤에서 누군가 빵빵거린다. 왜 그렇게 차를 험하게 모냐며, 나무란다.
9. 기분 나빠서 카페에 거짓글을 올린다. (무한반복)
결론 - 거짓된 새치혀로 시작된 일이 한 가정을 망치고,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한다.
한마디생각나는건 끝.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