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루지를 가 보고 싶어했는데
놀러 가게 되면 가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양산에 루지가 생겼어요.
7월 1일 정식 오픈 했는데
마침 이번 주 평일 연차쓸 일이 생겨서 오후에 다녀왔어요.
평일은 오후 1시부터 개장이더라구요.
전 2회권을 끊었는데 보증금 1000원씩 더해서 2인에 4만원이었어요.
요렇게 신용카드 같은 크기의 티켓을 주는데
횟수만큼 탈 수 있어요.
지하철 카드찍고 들어가듯
찍고 입장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어요.^^
스키나 보드를 안 타서 리프트 처음 타 보는데
밑이 너무 둟려 있어서 ㄷㄷㄷㄷ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무서웠어요. ㅋㅋ
땡볕인데 바람도 별로 안 불어.ㅡㅡ;;
한 여름엔 좀 타기 힘들겠어요.
처음에 가다가 한 5초정도 멈췄는데 얼마나 무섭던디
다행히 무사히 가긴 했지만요.
루지는 예상외로 넘 재밌더라구요.
가다가 갑자기 코스가 나뉘는데 왼쪽 코스가 좀더 직선으로 스릴있었네요.
오른쪽은 쬐끔 초보코스인지 굴곡이 많았어요. ㅋㅋ
둘 다 가 봤는데 전 왼쪽이 좀 더 재밌더라구요.
운행 중 폰 사용하지 말래서 루지 타는 사진은 없는데
생각외로 넘 재밌어서 5회 타고 싶더라구요.
너무 재밌었던 나머지 리프트의 무서움을 이길정도. ㅋㅋㅋ
정작 카트 타는 장면도 1도 없는데...다시 가게 되면 더 많은 사진으로 남겨 볼게요.
제가 듣기로 양산루지가 세계 최장 길이라고 들었는데
통영은 어떤지 궁금해요.^^
최장길이였어도 너무 짧다고 느꼈는데
힝~~
날이 선선해 지면 다시 도전 할거에요.
부산 근교에 사시는 분들 양산 루지 강추합니다.^^
애들이 재미있어할 거 같습니다.
더운 것 때문에 힘은 들 거 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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