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바로 그 방법입니다.
광우병 사태부터 그들은 이 방법으로 다음과 네이버 카페를 접수했습니다.
1) 운영자를 접수한다. 제일 쉽고 간단한 방법.
1 회유 : 어떻게든 운영자 신상을 텁니다. 좋게 설득하든 돈으로 사든 평화롭게 넘겨 받습니다.
2 협박 : 회유가 안 통할 경우 운영자를 압박합니다. 그간 운영자와 친하게 지내던 매니저 스텝까지 하루 아침에 돌변해서 운영자를 공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정말 여러 경로를 통해 오프라인 압박이 들어올 수도 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한 달 못 버티고 카페 넘기고 떠납니다.
3 관리 : 커뮤니티를 접수 했으면 게임 끝입니다. 운영자 권한은 막강합니다. 강퇴로 회원 관리를 할 수도 있고 심하면 아예 커뮤니티를 없애버릴 수도 있습니다.
4 관리를 하든 폐쇄를 하든 그들의 목적은 성공한 겁니다
2) 1)의 방법이 통하지 않을 경우 흙탕물 작전에 들어갑니다.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1 목적은 정상적인 여론이 커뮤니티 내에서 형성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2 작업 인원은 일당 백 하는 몇 명에서 수 십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 드루킹
3 모 커뮤니티에서는 아이디를 거래 했는지 초창기 멤버가 백팔십도 다른 성격의 글을 어느 시기부터 집중적으로 쓰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4 한 두 사람이 여론을 선도하는 글을 쓰고 나머지가 댓글로 호응하는 전형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3) 2)의 방법이 통하지 않으면 4 빠(지지자), 까(비판자) 일체인 자해공갈 작전을 씁니다. 제일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듭니다.
1 목적은 흙탕물을 만들어 아예 정상적인 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2 어쨌든 건설적인 여론 형성만 막으면 됩니다. 즉, 분란을 만들어 커뮤니티를 망하게 하는 겁니다.
3 자해공갈 작전을 하기 위해서는 아주 극단적인 두 세력이 필요합니다.
(예: 팬과 안티 혹은 박사모, 문사모)
4 주로 아이돌 팬덤 전쟁에서 볼 수 있는 양상입니다.
5 한 대상을 두고 반복적으로 극단적인 찬양과 비판을 계속 합니다.
6. 찬양과 비판을 계속하다 보면 게시판 전쟁이 나고 다른 대화를 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 내용으로 도배가 됩니다.
7. 누군가 글을 올립니다. 이 커뮤니티도 망했군요. 이 단계에 왔으면 거의 작전 성공입니다.
4) 커뮤니티를 지키는 법
1 운영자, 매니저, 스텝을 보호해야 합니다.
2 논란의 소지가 될 주제는 삭제하거나 무시하십시오.
3 초기의 목적을 정확히 인지해 프레임 게임에 놀아나지 마십시오.
그리고 꼴통 극우가 쓰는법을 적은거 같은데...
주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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