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업 하시는 많은 자영업자분들 많은데
그분들은 정말 힘든거 맞습니다. 맞고요.
목소리 낼만도 합니다. 노력하는데 더 팍팍해지니까요
하지만 편의점은 사실... 좀...
하나 예를 들어볼까요
제일 창업하기 쉬운게 모브랜드편의점 기준으로
점포임대. 인테리어를 본사에서 다해주고
위탁운영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물론 창업비용 별로 안들어요. 정말 내사업 하시는분들은 권리금에 보증금에 임대료에 전쟁인데 참 간편하죠?
근데 그거 수익배분요? 45% 입니다
본사가 55% 떼갑니다.
남은 45퍼에서 인건비 떼고
이리저리 떼고 손에 들아오는게 내돈인데
너무 쉽게 45퍼로도 먹고살겠지라고 대충 창업하고서
인건비땜에 못살겠다 하는거 사실 웃깁니다.
45퍼 배분율이면 그냥 노예계약인데...
인건비는 다 점주한테 떠밀고 임대계약 인테리어 해주고
당신의 2년계약 수입의 55퍼를 다가져가는겁니다.
점포가 대박이 나도 55퍼 떼고나면
바쁘기만 존나 바쁘고 손에 떨어지는거 별로 없을걸요
알고서 계약하고서 정부탓만 하는것도 말이 안되요
저도 단순 최저시급만 올려갖고는 안되는건 알지만
본인잘못을 정부에 떠넘기는 행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편의점주 파업요? 왜요? 하세요.
동네 슈퍼도 이젠 가족들 돌아가면서
24시간으로 돌리던데요? 별로 안불편해요.
어차피 다 파업할거도 아니고 동참 안하는데도 있을텐데
반이 파업한다 해도 지금 한집건너 한집있는 수준인데
한 5분 더 걸어가죠 뭐
목소리 내는것도 낼만한 사람이 내는겁니다.
본사에 다뜯기고 정부욕하면 어떡합니까.
55%떼가는 대신에 본사에서 임대료랑 전기료 일부 지원해줘요.
이게 임대료가 비싼상권일수록 유리한 조건인데. 투자금 적게들이려구 임대료 저렴하고 유동인구 적은 동네에 차리면 인건비도못건지는거지용..
75-85% 조건으로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투자금이 좀 더들고, 그런분들은 본인건물이거나 임대료가 별로안드는분들임돠.
젤 부담적게 오픈가능한게 45%...
현편의점줍니다.
편의점 영업시간 자율화하면 다끝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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