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동생님들 육아도움 어느 정도 도와주시나요?
11살,7살 두 아들 아빠입니다.
큰 놈이야 지가 알아서 잘하니까..특별히 손 가는게 없는데...
둘째 놈은 손이 많이 가네요.
1. 7시30분 기상. 아침 후 8시20분 회사 출근.
2. 퇴근하고 집에 오면 6시. 이 때 부터 밥 먹기 전까지 둘째와 놀아줌.
3. 저녁 먹고 난 후 설거지.
4. 설거지 후 아들들과 텃밭에 나가서 20분 정도 텃밭 관리.
5. 둘째 아들과 샤워.
6. 샤워 후 둘째 아들과 장난감 놀이. (스토리는 변하지 않음, 내가 죽는 역할을 맡는 악역이며 둘째 아들은 지구를 구하는 카봇 주인공임)
7.잠자기 전 둘째 아들 동화책 읽어 줌.
8.와이프가 아이들 재우는 동안 거실에 널 부러진 장난감 정리 함.
9.아파트 밖 텃밭에 나가서 담배 한 대 피움.
10.와이프와 이런 저런 대화나누고 티비에서 틀어준 영화 봄.
11.12시 취침.
토,일요일 주말에도 1번 후 아침 준비(아들들이 제가 끓여준 된장찌개가 맛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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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와이프한테 사랑 받을 수 있을까요?
맞벌이면 90점 드릴려고 했는데 100점 드려야겠네요.ㅋ
그리고 위 스케쥴데로 하시면 와이프분에게는 당연히 사랑받으실꺼고 보배형님들 질투는 덤입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토,일요일은 제 사적인 일로 시간을 보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주 2회는 하셔야죠
봉사라 생각하더라도 하셔야ㆍㆍ
점점 아...내가 잘못생각했나?? 하실겁니다 ㅋㅋㅋㅋㅋㅋ
본인 얘기입니다....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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