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추가) 3개월안에는 대략 여러번정도 싸웠었고, 항상 싸움의 끝은 여자측에서 헤어지자, 파혼하자라는 말이 나왔습니다..항상 제가 사과하고 여자기분 풀고 그렇게 했는데 이번에는 완전 저도 뚜껑이 열려버렸네요... 위약금은 여러모로 많이 걸려있는데 여친측이 반반씩 부담 못하겠다고 하네요ㅠㅠ
아.... 제 인생에 이런 시련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10월2X일 에 호텔예식장까지 다 예약하고, 신혼여행비, 본식스냅비, 웨딩촬영비 등등 모든걸 다 제가 결제하고 예약했는데... 위약금으로 다 빠져버리게 생겼네요..
저희는 연애3개월만에 서로 결혼하기로 했고, 그렇게 양가부모들끼리도 정말 잘 지냈는데 어제 휴가출발전에 사소한감정싸움으로 휴가지 가는길에 화딱지나서 차를 돌렸고, 돌리자마자 배우자될 사람도 잘됐다며 가기싫었다라는 말에 완전 이성을 잃어버렸습니다.
여친이 사는 아파트단지에 차를 급하게 대고, 차안에 있는 그 여친의 짐가방 2짝을 트렁크에서 꺼내 땅바닥에 내팽겨치고 돌아왔는데 이게 화근이었던것 같아요...
장인어른한테 연락와서 결혼은 없었던일로 하자며, 저희부모님께 통보해라며 그렇게 전화를 끊고, 저희 부모님들은 완전 충격을 받으시고, 다시 장인어른쪽에 전화를 해서 이런 사소한 부분의 다툼으로 파혼을 하는게 맞느냐며 난리이시고....
뭐 원인은 저도 잘못했습니다만
더 큰 문제는 위약금을 반반씩 못하겠다고 합니다.
여친은 지금 제 번호 차단해서 연락을 못하고 있고, 자신이 즐겨하는 SNS에 저와함께했던 모든 사진을 지워놨네요..
진짜 어제오늘 밥 한끼도 못먹고 정신나간사람처럼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형님들...
ㅠㅠ 위로와 용기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더많은 인생 기회비용 들이기 전에 끝난게 좋은겁니다.
누가 옳고 그른지를 떠나서 벌써 그러면 여기까진거죠...
다음 인연을 잡을때는 이번일을
반면교사 삼아 좋은분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더많은 인생 기회비용 들이기 전에 끝난게 좋은겁니다.
누가 옳고 그른지를 떠나서 벌써 그러면 여기까진거죠...
다음 인연을 잡을때는 이번일을
반면교사 삼아 좋은분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좀 빠르네유...
10년 넘게 같이 살아도
사람은 알 수가 없네유...
다시 일어서시길..
여자분도, 님과 결혼 안 한게 다행이고요.
서로한테 좋은 남자, 좋은 여자가 되기 위해서 애쓰게 되는,
그런 상대와 결혼 하셔야지요...
그 부분에 대해 책임을 져야겠지요?
가방을 내 팽개치고 휴가가는길에 턴한것도 어리석은 행동인것같군요.
날이 더운 요즘 감정추스리는게 중요한데...
무튼 글쓴이님 많이 복잡하고 힘드실텐데 힘내시고 진짜 결혼하실 생각이있다면 사과하고 용서 구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힘내세요
더좋은 연을 만나려고 힘든이별이있다고 위로해드립니다.
아..덥고..짜증나지만 가방을집어던지는 과격한행동은..금물입니다..
결혼준비하면서 안싸워본커플없을겁니다 서로예민하니..
사소한다툼은 아물수있지만 그런과격한 행동을 보이면...이사람과 평생을 할수있을까..하는 의문이들겁니다
다른연을 만나면 그런행동은 삼가하세요
좋게 생각하세요
님 반쪽이 아닙니다.
장인이라는 사람도 .... 아빠 닮았나 딸이...
표독스러운 여자는 같이 못삽니다
힘내요
값비싼 인생경험했다 생각하시고 본인부담하시고 털어버리세요.
쉽게 돈 줄 거 같지 않네요.
진흙탕싸움만 길어질 듯.
그리고 이런 일들이 결혼 후 생긴게 아니라 천만 다행인것 같네요.
서로 자존심 내세우면 같이 못살아요..
아무리 참는사람이 호구라 해도.. 참을땐 참고.. 화를 낼때 내더라도 이래서 이렇다.. 라고 풀어서 표현해야죠..
안그럼 같이 못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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