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상장된 인터넷쇼핑몰입니다.
너무 화가 나서 회원가입하고 글을 올려 봅니다.
어떻게 해야 분이 풀릴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 같은 사람이 많을 것으로 생각하며 대형쇼핑몰 횡포를 막고자 고발성 글을 올립니다.
최소한 인터파크 경영자들께서 이런 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면 직원들이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이 실상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만일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냥 X 밟았다고 생각하나요?
보배스런 회원님들 조언 좀 해주십시오.
만일 이 글이 보배드림에 누가 된다면 이 글을 내리셔도 무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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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8년 8월 1일 도서를 구매하였습니다.
네이버에서 조회하여 가격이 가장 저렴한 쪽을 선택한게 화근이라면 화근이 되겠습니다.
요즘 어디에서 도서를 구매하든 하루 내지는 이틀이 걸립니다. 뭐, 도서뿐만 아니지요.
그런데 인터파크에서는 책이 배송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일들도 바쁘고 구매를 한 시점이 휴가철이라 좀 늦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다리긴 했지만 날마다 확인해봐도 '업체발송준비중'이라는 메시지만 뜨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그 안에 인터파크 측에서는 아무 연락도 없었구요.
8월9일 아침에도 같은 메시지를 보고 너무 화가 나서 인터파크에 전화를 했습니다. (09:20 경)
홈페이지 콜센터 '도서'파트에 전화를 했는데 주문내역이 없다고 합니다. 여기에서부터 화가 나기 시작했지요.
아침에도 확인했는데 무슨 소리를 하냐고 물었더니 잠시후 이것은 '도서' 쪽이 아니라 '쇼핑'쪽에 문의해야 한답니다.
네이버 검색해서 연결하여 들어갔고 나중에 쇼핑몰에서 확인해봐도 분명히 '도서'로 나옵니다.
소비자가 내부 링크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아무튼 '쇼핑'쪽으로 연결이 되니 다시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름을 다시 묻습니다.
두번째로 화가 납니다. 어느 콜센터나 부서가 이동되면 자체 전산망이 해당 부서로 연결되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습니까?
인터파크는 이 시스템도 없고 한 번에 조회되는 시스템도 없어 보입니다.
다시 설명합니다. 8월1일 ~~~8월9일~~~ 아직도 '업체발송준비중'~~~
콜센터 직원, 태연하게 '죄송하구요. 업체에 확인해서 3시30분까지 연락해 드리겠습니다.' 합니다.
콜센터 직원의 미안해 하지 않는 태도도 그렇고 이건 9일이나 경과한 중요한 불만 사항이라고 항의하니
원래 6시까지 알려주면 되는데 그나마 미안하니 서둘러서 그만큼 당겨주겠다는데 왜 고객께서는 화를 내냐고 합니다.
그래서 이 상태로는 안되겠다 싶어 휴대폰 녹음을 켜고 몇가지 물었습니다.
고객이 주문 후 업체의 발송여부를 체크하는, 즉 일정시일이 경과하면 문제가 되는 판매체크 전산시스템이 없냐고 묻자
인터파크는 주문이 너무 많아 일일이 체크 할 수도 없고 그런 시스템은 없다고 합니다.
고객이 불만 전화를 하면 그 때에 체크해 보고 통보해 주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수많은 업체와 수 많은 물품을 구매했지만 간혹 문제가 되는 경우 하루 이틀이 경과하기 전에 배송이 늦는 이유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전화가 반드시 옵니다. 이런 경우는 없습니다. 이건 배짱 장사라고 설명하고
내가 지금 화가 많이 났으니 1시간 내에 확인해달라고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일단 전화를 마치고 아무리 생각해도 콜센터 직원의 말이 뭔가 잘못된 것 같아 다시 콜센터로 전화하여 매니저나 팀장, 관리자와
통화를 요청했습니다. 그래도 관리자는 생각이 다르겠지 싶어서 일단 이 단계에는 인터파크를 걱정하는 오지랖이 더 컸지요.
12시 경 관리자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팀장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부터 직접 자신이 실시간으로 챙겨서 상황을 고개님께 알려 드리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사정전후를 간단히 다시 설명하고 즉시 처리해 주거나 안되면 환불처리를 해달라고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다시 하루종일 기다립니다.
3시 30분은 커녕 6시도 통과해도 연락이 아무 것도 오지 않고 그 흔한 문자도 오지 않습니다.
화가 날만큼 나서 쇼핑몰에 들어가 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저 글을 띄우고서야 8월 10일 문자가 옵니다.
[인터파크도서]주문하신 <근막통증유발...>재고 확보중 이후 품절확인시 양해바랍니다. - 오전 09:06
전화가 두번 왔는데 바빠서 회의 중 문자를 남기고 전화를 못 받았습니다. - 오전 11시 02, 11시 03
다시는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11시 56분에 SOS메일 문의하기 답변이 등록되었다는 카톡 문자도 왔습니다.
8월 11일 오늘 아침에 인터파크에 들어가서 '주문배송'에 가보니 주문 내역도 없어졌습니다.
황당해서 찾아보니 '취소/반품/교환신청'에도 내역이 없습니다. 당연히 내가 요청한 적이 없으니 없겠지요.
'취소처리현황'에 가보니 '주문취소완료'로 멋대로 처리해 놨습니다.
SOS메일 문의에 가서 답변을 보니 제가 통화가 안되어 팀장이 취소하고 처리사항을 문자로 알려주었답니다.
다시 말하지만 나는 통화도 한 적이 없고 문자도 받은 적이 없고 온라인 신청도 한 적이 없었는데
인터파크에서 멋대로 처리 한 것이지요.
내가 통화할 때 다른 도서쇼핑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린 점, 이런 식으로 처리할 바에는 구매취소요청을
하라는 소리를 했지만 인터파크의 일개 팀장이 통보없이 처리하라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더 화가 나는 것은 아직도 네이버를 검색하면 버젓이 뜹니다.
아니 뜰 수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원들의 처리 수준을 보면 당연히 그럴 수 있겠지요.
하지만 링크해서 들어가면 어디를 봐도 '품절'되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제2, 제3의 저와 같은 피해자가 나올 수밖에 없겠지요.
흔히 나가는 책이 아니라도 그 사람이 한 사람이 됬든 두 사람이 됬든
이것은 소비자를 기만하고 불편하게 하고 이 더운 날에 화를 돋우어 열받게 하려는 파렴치하고 몰지각한 행위입니다.
더구나 인터파크는 상장회사입니다. 하찮은 책 한권을 이렇게 다루고 처리 하는데 다른 일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고객을 하찮게 보는 회사의 주가가 곤두박질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 아닐까요?
저는 이 내용을 각 커뮤니티에 올릴 예정입니다. 반성들 하십시오.
쇼핑에선 옥X 지X켓 11X가에서 밀리고, 도서에선 알X딘 예X24 에서 밀리죠.
답답하시겠어요.
경차님이 말씀하신 옥X 지X켓 11X가, 알X딘 예X24 어디에서도 이런 식으로 배째라는 식의 영업을 하지 않습니다.
더구나 문제 해결도 없이 고객의 동의없이 덜렁 임의 취소를 하다니요.
물론 직원들의 정신 상태나 회사의 운영방침이 요 모양이니 발전이 없겠지만 그런 쪽으로 비아냥거리고 말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이 우리 경제 발전을 막는 문재인 좋아하는 적폐 아닐가요?
역시 시간적, 물적, 정신적 손해배상 민사소송밖에는 없는가요?
이건 저 말고도 낚시 던져 놓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으로 언제나 피해자는 우리 구매자들이라는 것이지요.
이 참에 제품고발 카페나 하나 만들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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