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독부가
일본기를 내린 날은
8월 15일이 아니었습니다,
9월 9일이었습니다.
조선 총독이 조선의 행정권을 내려놓은 것도
8월 15일이 아니라 9월 9일이었습니다.
그 행정권을 이양받은 것은 조선인들이 아니었습니다.
미군이었습니다.
북한 지역은 사실
8월 9일인가에 이미 평양까지 들아간 소련군이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그 또한 8월 15일이 아니었죠.
8월 15일 경성에서는
일본이 주최하는 조선왕실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이 우 왕자 장례식이었습니다.
이 우 왕자는 일본군 고급장교로 복무하다가 원자탄을 맞고
죽었습니다, 히로시마에서(나가사키가 아니고 히로시마였습니다).
태극기를 들고 쏟아져 나온 사람들은 15일에 그런 게 아니고
17일-20일에 그러다가
21일인가부터 총독부가 급속히 군경으로 장악력을 회복하자
다시 쏙 다 들어갔었습니다.
한국도 역사 왜곡 많이 합니다.
마치 조선이 일본을 이긴 체 하려는...
마치 모든 조선인들이 열심히 독립투쟁을 한 체 하려는...
사실은 독립군에 간 사람들보다
일본군에 간 사람들이 백배 천배 더 많았음에도.
일장기 내린걸 기념한게 아닐텐디...
이우는...
일본에 충성하고 싶어 복무했다고 합니까?
http://ko.wikipedia.org/wiki/%EC%9D%B4%EC%9A%B0
1945년 8월 15일 경성운동장(동대문운동장)에서 장례식이 있었다.
이게 육군장이었습니다, 일본 황실에서도 대거 참석했고요.
8월 15일이 '해방일'이 전혀 아니었다는 생생한 증거입니다.
항복 방송이 있은 뒤에 열린 장례식이었습니다.
심지어 그의 수행원이었던 일본 군인 요시나리는 이우 왕자를 위해 하라키리를 했습니다.
소련군의 한반도 진주 이야기
http://news.joins.com/article/3112799
9일이 아니라 20일 쯤이었군요, 9일은 대일전 개시한 날짜.
'8월 15일 만세소리는 없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77409
'항복 선언을 안 믿고, 서울 거리는 쥐죽은 듯 조용했다'
http://premium.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01/2015010100231.html
1945 08 15 그날 무슨 일이?
이건 연작 기사인데, 연작이고 내용이 많은 덕분에
실제 그 시절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꽤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그 어느 것도, 조선이 승리했다거나 8월 15일에 군중들이 쏟아져나와 해방을 기뻐했다거나 했던 기록은 없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3726211
남의 역사 왜곡을 비난하려면, 나도 역사왜곡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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