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요즘 말로 차알못입니다ㅠㅜ
네이버지식인에 글 올렸더니 보배드림에서 도와줄거다라고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운전만 할줄 아는 차알못입니다. 차에 관심도 별로 없습니다.
저희 집차가 10년 넘은 트라제였는데. 나라에서 오래된 경유차는 폐차하라고 해서... 마침 핸들이 잘 안돌아가길래 정비소 갔더니 오일이 여러군데 샌다고 해서 아버지와 상의 후 폐차하기로 하고.
아버지가 중고차 알아보다가 괜찮아보이는 카니발 찾았다고 해서 같이 가보았습니다. 인천에 대형 매매단지로(이름이 잘 기억안남)
갔는데 차 값이 지나치게 싼거 같아서 의심 잔뜩하고 가서...
뭐 중간에 많은 일이 있었지만 ... 어찌됐건 찝찝하게 샀지만 기분 좋게 타기로 했습니다만. 그런데 몇일전에 경찰서에서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귀하의 차량을 구조변경 승인없이 구조변경한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 조사를 하니까 연락 달라는 거였습니다.(머플러 구멍이 좌우로 각각 두개씩 있습니다.)
스팸문자인줄 알고 의심스러워 담당경찰서 민원행정실에 물어보고 연결했더니 맞답니다. 머플러를 불법튜닝을 했다는데 어쨌든 저는 불법구조변경에 관해선 아무것도 모르고 중고차 산지 한달도 안되었다 라고 하니 매매계약서등 관련서류가지고 경찰서로 오랍니다. 알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아버지에게 이 사실을 얘기하니 자동차 검사표를 보랍니다.
미세누유에 체크되있어서 따졌던 기억이 있는데. 왼쪽면을 잘 보니
(어느 란인지 자세히 기억이 안남) 불법튜닝(?) 란에 체크가 되있는걸 이제서야 발견하게 된겁니다.
구매 당시 딜러가 이에 관해 고지해준적은 확실하게 기억이 없습니다. 부모님도 기억이 없다고 하시고요.
당시 딜러가 두명이었는데 (메인딜러,보조딜러) 메인딜러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니 연기를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불법구조변경에 관해서 모르는 눈치였습니다. 자긴 관뒀다고 보조딜러에게 물어보고 연락드리겠다고 했는데 아직 연락 없어서 보조딜러에게 연락했는데 연락 몇일 안되다가 해외여행 다녀왔다고 카톡답장이 왔습니다. 불법구조변경에 관해서 물어보니 잘 모르는 눈치였고. 각각 통화내용은 녹음 했고 카톡은 캡쳐 해놨습니다.
차안 서랍을 보니 차량 최초구매자와 매매상사와의 매매계약서가 있길래 자동차 검사표를 보니 거기에도 불법튜닝란에 체크가 되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불법튜닝은 최초구매자가 하였고 매매상사에서 매입을 하였고 (매매상사가 불법튜닝을 모르고 구매할리는 없을거 같습니다) 제가 차량을 구매시에 딜러는 그 차량의 불법튜닝에 관한 내용을 저에게 고지 하지 않았고 저는 그걸 확인 못한것 같습니다.
제대로 확인도 못하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중고차량을 구입했다는 점에서 저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땅을 치고 후회할 일입니다. ㅠㅜ
하지만 경찰이 불법구조변경혐의의 처벌을 저에게 하진 않겠죠?
경찰이 말하길 누군가가 제 차량을 보고 신고를 했고 구청을 거쳐서 경찰서까지 왔다는데. 심한 소음이 나는것도 아니고 별 소리도 안나던데 구청에서 과태료딱지도 안날라오고 경찰서에서 바로 연락오는게
제가 생각하기론 좀 어이 없기도 하고요.
검색해보니 승인신청을 해서 허가 떨어짐 된다, 혹은 규정에 맞게 다시 원래대로 고쳐놓으면 된다던데. 그 비용을 제가 다 지불하기엔 너무나 억울할거 같습니다. ㅠㅜ 경찰에서 뭔가 조치를 취해 주겠죠? 한편으론 제가 다 뒤집어 쓸가봐 불안해 죽겠습니다ㅠㅜ
제가 일하는 중간에 너무나도 걱정이 되어서 글을 쓰느라 뭔가 정신없고 자료도 없고 도움달라 하기 죄송스럽습니다만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나 잘 아시는 전문가 분들의 조언과 도움을 얻고 싶습니다.
참고로 차량은 올뉴카니발 노블레스 15년각자 16년형 이랍니다. (이것도 애매한 부분...)
왜 하필 인천쪽인가요??
믿고 걸르는 곳인데?
소음 및 배기가스에 전혀 문제가 없을거 같은데
간단한 구조면 그냥 구조변경 신청하심이 어떨까요?
성능기록부상의 불법튜닝이라 함은 구조변경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렇게 기재를 합니다.
사실 구변없는 튜닝은 다 불법이긴 하죠..
지금 사진상으로 봐서는 그냥 드레스업 수준인거 같구요
차량 판매한 딜러에게는 구조변경 비용 정도 지원해 달라고 하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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