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서 조언구할 곳도 마땅치 않고 빠이팅이라도 얻고자 긁적여 봅니다.
전문대 자동차과 졸업하고 어느 한 정비공장에 수습으로 들어가서 99년도에 월급 30만원을 몇달 받고 보니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현실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가 없구나 생각해서 다른 전문대 관공통역과 졸업하고 어느 조그만 회사에 최직하여 현재 15년차 입니다.
10년 정도까지는 그럭저럭 풀칠하다가 최근 5년 간은 그나마 먹고 살만 한 급여를 받고 있습니다만 조선경기 하락세를 타고 밝았던 미래는 점점 어두워져만 가네요.
현 시대가 70대까지는 일을 해야만 하는 세상으로 바뀌고 있으니 평생직장은 커녕 15년 20년 정도가 현실적인 max기간으로 볼때 제2, 제3의 인생 설계가 필수인 세상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자문을 구해보면 끝까지 시체처럼 남아서 견딜 수 있을 때 까지 견디라는데.... 성격이 그렇지 못하고 어차피 제2의 인생을 설계해야 한다면 하루빨리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자동차 분야에 도전을 해 보고자 합니다. 처 자식있는 마흔살이 카센터 창업을 목표로 1~2년 실무기술과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회사생활의 경험으로 카센터와 함께 카라반과 같은 레저용품 수입판매도 해 보고자 합니다.
이 업종에 계시는 분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일 시작과 함께 많은 역경이 따르겠지만 마음만은 행복해 질 것 같습니다. 저만 행복할 순 없으니 잘 되어야 겠지요.
비전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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